2017. 2. 13. 01:51


홍성에서 고향친구가 놀러왔다.

2달만에 만남이고 또 너무 친했던터라 정말 반가웠다.

친구가 저번에 약속했던 자연별곡가자고... 하던데...

도무지 무슨 약속인지는 기억이나질 않지만, 

내 기억속엔자연별곡 약속은 했었던 기억남 남아있었다.

그래서 점심으로 서울대입구 근처 자연별곡에 갔다.

친구는 몇번가봤다고 하던데 난 처음이라 나름 호기심이 있었다.

우리집이랑 멀지않아 금세 도착할 수 있었는데 평일에도 불구하고 대기줄이 길지 않게 있었다.









입구에 들어가니 신메뉴의 대해 알려주는 문구가 있었다.

군대에선 5월쯤 딸기가 나와서 배식되기 시작하는데.. 제철이 겨울인지...

호텔도 그렇고 여기도 딸기디져트를 광고하고









입구쪽에서 봤던 내부모습이다.









앉으니 역시 신메뉴를 광고하고 있다. 보통 저가형 뷔페랑 큰 차이점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사람들이 대부분 식사를 오래전에 했는지 음식을 담기에는 큰 불편함은없었다.

그리고 여기 생각보다 넓어서 이동하기에도 편했다.







여기는 주로 한식음식이 많은 곳인데 특히나 바로 이 보쌈이 정말 좋았다.

먹는데 질이 크게 나쁘지않았다. 밖에서 사먹는 보쌈보다는 조금 아쉽지만, 양도 제한이 없고

그렇다고 적게 있는것도 아니여서 마음껏 먹기에 충분했다.



 





생각보다 다양한 샐러드와 먹기좋은 음식들이 많았다.

가지수는 적지만 먹기좋은 음식많다는것이니 오해 없길바란다.

점심이라서 광고에 나오는 모든 음식은 먹을 순없었지만

그래도 그중에 한가지 바다강정이라는 메뉴는 나와있어서 먹어볼수 있었다.

맛은 나쁘지않았다. 하지만 더 먹고싶어 3번정도 퍼서 먹었던것 같다.











후식은 딸기떡이랑 딸기빙수를 먹었다. 

딸기 파우더랑 딸기소스 를넣고 ㅋㅋ 팥도 있었지만 팥말고 딸기시럽이랑 옆에있던 딸기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먹었다.

제조에 실패했는지 맛은 그닦...... 팥을 넣었으면 더 좋았을껄... ㅋㅋㅋㅋ

어르신들도 가서 나쁘지않게 먹을 수 있을정도로 한식메뉴가 많았다.

가래떡디져트도 있었는데 사진을 못찍어서 정말 아쉽다. 맛이 좋았는데 말이다.

가격은 둘이가서 3만원 미만으로 나왔던것 같다. 

고향친구가 왜 여기를 그토록 칭송하고 좋아했던지 먹으면서 알 수있었다.

나 또한 여기를 왜 이제 와봤을까하는 생각도 들었고... 

많이 먹고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배가 크지않아 아쉽움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커피 그리고 차가 있었다.

차도 종류별로 많이 있어서 선택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이것저것 다 마셔보고 싶지만 내 배가 더이상 허락하지않으니... 다음기회로...

뷔페 보통가격에 만족하게 먹고싶다면 자연별곡 추천한다.





Posted by 롭다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