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19. 22:29

누나따라 점심먹으로 송파파크에 있는 하비오건물의 쿠우쿠우에 갔다.
전에도 늘 먹어보았던 쿠우쿠우 이길래 큰 기대없이 들어갔다.
점심가격을 보니 예전보다 많이 올라있었다.
17900원.
저녁은 안먹었기대 기억은 잘 나진않지만 대략 2만원 초반대였던것 같다.
하여간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음식을 가져오기 위해 일어나 먼저 탐색을 나섰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이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 일어났다.
내가 가본 쿠우쿠우가 아니였다... 분명 들어갈땐 쿠우쿠우 간판이였는데... 여태 가봤던 쿠우쿠우중 최고중 최고!!!!

그 이유를 하나씩 파헤쳐보자.

전직 요리사로써 본 하비오 쿠우쿠우점은 뭔가 특별했다.



첫번째 기존의 쿠우쿠우보다 음식 종류가 그리고 스시종류가 많았다.

분명 전에도 같은 곳을 간것 같았는데... 같은 곳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종류가 많고 넓었다.



두번째 기존 쿠우쿠우보다 남다른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위에 사진보면 탕수육과 깐풍기 그리고 닭다리, 닭 구이가 있는데 기존 쿠우쿠우 가격과 퀄리티를 생각한다면 냉동탕수육 냉동깐풍기를 분명 사용할 것이다. 허나 여긴 직접튀긴 탕수육과 깐풍기를 사용한다. 저렴한 뷔페에서는 절대 있을 수없는 일이다. 그 이유중 하나는 바로 인건비가 많이 들기때문이다.
많은 양의 탕수육을 튀기는데는 시간이 꽤 걸린다. 그것도 뷔페라면 더더욱 말이다.
그것도 모잘라서 깐풍기까지 튀긴다면 여긴 음식질이 상당히 괜찮다고 볼 수있다.



마지막 세번째는 디져트코너에서 볼 수 있다.
쿠우쿠우 같은 저렴한 뷔페에서는 디져트는 뒷전이 되기 쉽다. 예를 들어 파인애플이 나오는데 보통 대다수 껍질이 있는채로 썰어져 나와있다. 이것도 인건비 그리고 뷔페의 전략이라고 볼 수있는데 여기 하비오 쿠우쿠우점은 그런 전략 보이질 않는다. 파인애플 껍질 다까진채 제공되고, 냉동망고도 썰려져있는 싼제품이 아닌 하프컷으로 되어있는 냉동으로 사서 예쁘게 슬라이스해서 제공 된다.
그리고 과일도 기존 쿠우쿠우보다 종류가 2~4가지 많으며, 점심에 초콜릿분수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의 사진들이다.




서울 송파구주민이라면 송파파크 하비오점 쿠우쿠우를 한번 가보는것을 추천한다.

기존 쿠우쿠우에 실망하셨던분들이라면 꼭 가보길 바란다. 참고로 저녁에는 생연어도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직접 가서 체험하고 오시길 바라며 이상!

Posted by 롭다로워
2017. 8. 26. 11:33


롯데리아 모짜새우버거를 먹어보았다.
전 모짜버거는 소스없는 치즈빵에 불과했지만 이번에 나온 모짜새우버거는 새우소스기 들어있기에 약간의 기대감이 있었다.

주문하기전에 카카오톡플러스친구 롯데이아에서 세트무료업그레이드 쿠폰을 받아 구입하였다.
쿠폰 쓴 가격이 4900원 !! 이정도면 요즘 점심세트보다 싸다.

7분정도 걸린다기에 기다려 앉아보았다.
그런데 4분만에 완성된거버를 볼 수 있었다.
역시 패스트푸드점은 확실히 패스트하다.






양상추 밑에 모짜렐라 그리고 새우버거 앤 소스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내 입에 한입 우적우적 씹어먹는데 음..??
한번으로 족하다는 맛인듯했다.
새우패티는 싼걸 쓰는지 비린맛이 강했고, 소스는 있으나마나 버거 맛에 큰게 기여하지 못했다.
모짜렐라가 주 재료이긴한데... 부재료들이 영 못 살리는 그런 기분이 든다.
확실한것은 별로이니... 구지 체험하고자 먹는것 하지말도록......

그래도 점심 배고프니 다 먹긴했다.
아마 다음에 영영 보지 못할 버거란 생각이든다.

이상

Posted by 롭다로워
2017. 8. 8. 23:02

​가족일 때문에 누나집에 들리게되었는데... 누나집가면 항상 외식하기에 먼가 모를 들뜬 기분으로 누나집에 들어갔다.
역시나 나를 반기는 누나 ! 그리고 나를 반기는 우리 조카들!! 만나자마자 외식하러 나갔다.

고기 먹으러 갔는데 머 나쁘지 않지만 부산에 있는 고기집에 훨씬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그러다가 누나가 설빙애기하는데 나보고 메론 설빙먹어봤냐고.. ㅋㅋ 안먹어봤다니깐 바로 가자고 ㅋㅋㅋㅋ 사실 여친이랑 같이 먹어본적이 없는데 이렇게 누나랑 처음 먹어보게 될것 같았다. 그리고 현실이 되었다.
그런데 설빙가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앉을 자리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을 서성이며 있었는데 누나는 주부여서 그런지 나갈려는 사람을 재빠르게 찾고 거기서 기다리라며.. ㅋㅋ
테이블 옆에 서서있으니 알아서 빨리 나가더라... ㅋㅋ 왠지 우리가 재촉한 느낌이 들긴했지만 어찌되었든 자리가 있어야 먹으니 ㅋㅋ 이럴땐 "누나가 참 주부여서 다행이다" 싶었다.





시간이 흘러 드디어 메론빙수가 나왔다.
사실 복숭아빙수도 정말 먹고싶었는데... 누나가 메론빙수가 그렇게 크다고.... 3명이면 충분이 먹는다고 해서 시켰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긴했다.

메론빙수랑 딸려오는 물품이 저 깃발과 그리고 일회용 나이프가있었다.
누나가 먹기좋게 일일히 예쁘게 잘라서 다시 찍었다 ㅋㅋ





메론 한개 통째로 주는건 아니다. 반통을 주는데 안에 여러가지 맛을 고를 수 있었다. 3가지 정도 있었는데 하나는 딸기, 또 하나는 팥이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거트가 있었다.
여자친구 말로 딸기는 별로라는 소리에 요거트를 선택했는데 요거트가 답인듯 싶었다.
메론먹고 안에 요거트랑 치즈가 들어있었다.
설빙은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하게된다.

메론빙수 설빙 추천한다! 특별하지않지만 설빙만의 노하우가 담긴 특별한 빙수!! 꼭 먹어보시길!! 가격은 13000천원정도?? 한다.

Posted by 롭다로워
2017. 8. 1. 23:05

​여자친구가 회사로 마중나왔다.
그래서 퇴근길 너무 신나고 기뻤으나 여자친구는 출장갔다온뒤라 녹초가 되어있었다.
그래서 회사근처 홈플러스가서 야식을 사기로 했다.
역시 이럴땐 기뻐한다 ㅎㅎ

저녁늦은 시간이라 한창 남은 음식 세일할때였다.
싸고 질 좋은 애들은 사람들이 빨리 낚아채기때문에 우린 발걸음이 매우 빨리졌다.

역시나 닭강정애들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고, 남은건 초밥....
그럼데 20개에 6990!!! 개이득!!

여자친구 10개 내 10개 해서 구입!
그리고 집에 와서 바로풀어 해쳤다.






가격표 감격스럽다. 물론 일식집보다는 질이 떨어지지만, 이정도면 감지덕지아닌가 싶다 ㅎㅎ






초밥은 개당 포장이 되어있다. 그래서 구지 젓가락없이 포장만 살짝뜯어 먹으면 될듯 싶었다.






초밥 간장을 안넣어주신줄 알았는데 포장을 열어보니 안에 가득있었다. ㅋㅋ
간장을 풀고 얼른 여자친구랑 같이 한개씩 뜯어 먹었는데.. 와우.. 배가고프니 홈플러스 초밥도 엄청 맛있다.. 일식집 뺨칠정도... 는 아니지만 개이득이라는 생각은 여전히 있었다. 흰살생선은 약간 비릿했고, 계란 초밥, 새우초밥이 제일 괜찮은듯 싶었다.

다음에 선택하지 말아야할것은 문어, 숭어?? 초밥이다. 문어는 쫄깃한데 너무 쫄깃, 숭어는 냄세가 좀 비릿... 야밤에 별로인듯

이마트, 홈플러스들 대형마트들은 야밤에 남은 음식 특가세일하니 혼밥족들은 야식생각날때 꼭!! 가보길 권장하며 이상!!

Posted by 롭다로워
2017. 7. 27. 12:21

​여자친구 직장일로 휴무날 곤지암을 갔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직장잠시 들렸다가 같이 밥먹기로 했다.
직정근처엔 돈까스집, 삼계탕집 등등 여러가게들이 있었다.
그리고 가는 길에 곤지암 맛집 빵집으로 유명한 리용프랑스 제빵점이 있었다.
여자친구가 "여기빵이 진짜 맛있어서 줄서서먹는다" 라는 말에 당장들어갔다.






리용 입구!!!





가게는 좀 작은편이여서 다양한 종류의 빵은 많지않았다. 다만 여기서비스는 정말 최고다.
들어가자마자 손님을 맞이하면서 빵들을 맛을 보게해준다.
이 정도 듣고는 다른큰 빵집들도 다하잔아 라고 생각할것이다.
하지만 여긴 다른 빵집과는 확실히 다르다.
여러빵들을 보는 눈앞에서 직접잘라주며 이것도 먹어보고 저것도 먹어봐라고 권한다.
내가 사고싶은 빵 있으면 그거 한입먹여주며 내가 잘 살수있도록 도와준다.

이런서비스는 어떤 빵집에서도 느낄수 없었다.
먹으면서 눈치도 안보이고, 새로운빵 나왔다고 친절하게 설명하며 바로 잘라주는 라이브 서비스... 이미 맛보다 서비스만으로 이 빵집은 줄 서서 먹을만했다.






많치않지만 그래도 나름 종류별로 빵이있었다.
그 중 여기서 가장유명함 치즈빵이있다.






위 사진에서 동그랗게 생긴것이 바로 그 빵!!
직접가서 시식해보니 정말 기가막히게 맛이 좋았다.
물론 개인차이는 분명있지만, 치즈매니아라면 당장 사먹어야한다!! 특히 여자들이 아주 미치도록 좋아할것 같은 맛이다!!

위에 잘려진 빵은 우리 맛보여주려고 바로 잘라주신거다. 진짜 친절함!!






가게 크기가작다보니 종류가 확실히 아쉽긴하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정말 맛이 좋은 빵집은 처음인것 같다.
난 그중에 베이컨과 치즈가 들어간 빵을 사고 여자친구는 여기서 유명한 치즈빵을샀다.
그렇게 두개사니 6000원했는데 오히려 싸다는 생각이 들정도니......여기빵 최고ㅠㅠ​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데 맛의 변화는 크게 없어서 정말 좋았다.
물론 빵은 식혀서 먹는거니 그럴수 있다고 치지만, 그래도 정말 맛쥑인다!

경기광주에 있는데 여기 사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가봐라!! 꼭!! 추천추천 강추!!!



Posted by 롭다로워
2017. 7. 13. 23:52

​여자친구가 회사에서 옷때문에 머라한다고 여성스러운 옷좀 사달라고했다.
나 쉬는날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여자친구 옷시러 밖을 나갔다.
무더운내내 힘들었지만 몇벌의 옷을 사는데 성공적이였다.
그리고 그런 나에게 선물을 주기로 결정 ㅋㅋ
저번에 맥도날드의 자두음료가 새로나온것이 생각이나서 바로 앞에 맥도날드로 들어갔다.
다행히 아직 시즌이라 팔고있었다.
가격은 1500원부터!!
난 너무 목마르고 더워 제일큰 라지로 구입햇다.
가격은 3500원






정말 더웠지만, 이 한모금으로 어느정도 해결 할 수있었다.
자두칠러라는데 맛은 자두맛 ㅋㅋㅋㅋ
보통 자두는 새콤하면서 달달한데 자두가많이 안들어갔는지 달달하면서 약하게 자두맛이났다.






거의 다 먹을때쯤 자두가 조금씩 느껴졌다.
확실히 자두는 있었다.
그렇게 먹고가는데 앞에 쥬씨가게가 있었다.
참고로 쥬씨 오렌지 엑스라지가 2800원...
좋은 자두경험 했다 생각하고 오늘도 이렇게 보낸다~

Posted by 롭다로워
2017. 7. 8. 19:34

​신도림에서 오랜친구랑 만남을 가졌다.
서로 너무 바빠서 얼굴을 차마 보기힘든데 이렇게라도 보니 기뻤다.
신도림카페에서 사업관련된 애기를 하려고하는데 주말이라서 그런지 마땅히 앉을곳이 없었다.
투썸플레이스, 카페빈 그리고 스타버스등 전좌석이 풀로 차있었다.
그래서 현대백화점 안 좌석에서 아무거나 사서 애기나 하자하는데 앞에 허유산이보였다.
듣기로는 허유산이 홍콩에서 망고빙수??? 망고젤리?? 맛좋기로 유명하다고 들었다.
나도 듣기만듣고 직접본것은 처음이라.. 맛이 굉장히 궁금했다.
그래서 친구한테 허유산에 대한 설명을 하고 먹기로 결정..!
그런데 여기마저 자리가 없었다. 그러다 마침 나가는 팀을 보고 자리를 바로 차지하며 친구를 기다렸다.

우리는 망고츄이볼을 먹기로 하고 주문했다.







신도림 현대백화점안에 있다.
두명에서 장사를 하는데 우리가 갔을때 꾀나 잘팔리고있었다.
아무래도 유명세를 탄듯했다.






메뉴판인데 다른것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가격대는 비싼편이지만, 빙수랑 비교하면 별반차이가 없다고 보면 될것같다.





드디어 나온 망고츄이볼!!!
처음에 나왔던 츄이볼이 친구가 쏫아서... 다시 구입해야하나 했는데 친절하게도 직원이 다시 해드리겠다고... 그래서 10분 기다려 한개더 받았다.
친절에 정말 감동...
그리고 이제 맛에 감동받을차례!!
한입먹는데 와우..!! 망고도 망고나름대로 정말 맛있는데... 국물이랑 알갱이 떡이 정말 일품이였다.
국물이 망고찐한맛?? 망고를 통째로 갈은 맛???? 먹으면서 망고를 퍼먹는 기분이 들었다.
아이스크림도 망고맛있데 배가된듯한 기분??
한입두입먹으면서 왜 홍콩에서 유명한지 알것같았다.

덥고 빙수먹고싶은날 홍콩에서 날라온 허유산에 망고를 먹는 것은 현명한 선택!!
허유산 강력 추천한다.!

Posted by 롭다로워
2017. 6. 29. 23:38

​일마치고 버스를 타고 집까지 갔다.
그리고 집근처 정류장에서 내려 걷던중, 수제탕수육을 파는 푸드트럭? 을 보았다.
마침 야식이땡기는 참이였는데 잘됬다 싶어서 5000원치 구입흐 포장해갔다.

가격은 3000원부터 시작임







집도착하자마자 탕수육을 풀기 시작했다.
수제탕수육을 파는 푸드트럭은 처음이라 맛이 궁금했다.






짜잔~
5000원정도면 양을 많이 줄주 알았는데 중국집이랑 별반 차이없이 주는것 같았다.
이게 5000원이면 기본값 3000원짜리는 얼마나 양이 작을지.....
그래서 스파게티라면을 두개 끓여 같이 먹기로 결정!!






스파게티와 함께 찍는 샷!!
탕수육을 드디어 먹어보는데..!!
음음 고기는 부드러워 먹기 좋았다. 그런데 포장해서 그런지 튀김옷이 조금 눅눅했다.
소스는 오이랑 야채를 넣고 얼마나 오래끓였는지... 오이맛이 심하게 났다.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지만 너무 오리지널같은 느낌이라 다음에 사먹기엔 많이 부족한듯 싶었다.






그래도 스파게티랑 먹으면서 매우 행복한 밤을 보낸 나로서는 만족한다.
난 탕수육을 좋아해서 다음에도 사먹을듯하지만 어찌됬든 서울대입구 근처 사시는 분들은 한번 가봐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1번출구 오메가 pc근처니 저녁시간에 가보시길..
이상!


Posted by 롭다로워
2017. 6. 27. 09:10

아침에 일어나 여자친구가 준 미션을 완료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였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니 심리적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눈에 들어오는가게들이 참 많았다.

그 가게들중에 저번에 꼭 사먹어보겠다던 빵집선택하였다.

가게이름이 브레드몽드!





서울대입구역에서 봉천시장?? 쪽으로가면 있다.
기쁜 마음으로 입장!





이름아침이라 그런지 많은 빵이 있진않았다.
주방쪽은 분주해 보였고, 빵은 천천히 나오고 있었다.




이 빵음 애플파이! 맛있게 구워져있다.
한입 베어먹으면 안이 사과가 쭈르르륵~ 냠냠
맛있겠지만, 다음기회로 패스!





크림치즈빵, 발사믹머쉬룸빵?? 고구마타르트, 호두타르트 등등 여러가지가 있었다.
정말 사먹고 싶은 빵들이 많았지만, 시간도, 돈도 오늘 여유가 되지않아 딱 3개만 구입했다.





이 빵 가격들은 합쳐서 7500원정도????
생각보다 빵들은 싼편은 아니였다.
소보로도 일반집보다 500원 비싼 1500원 이였다.
그래도 맛이중요하니 얼른 하나씩 뜯어보았다.





왼쪽은 발사믹머쉬룸빵, 오른쪽은 생크림단팥빵??
아침에 하도 움직였더니 배가 고파 쓰러질 지경!!!







어른 한입 배어먹어보았다.
우걱우걱
우걱우걱
음....
!!
피자빵처럼 새콤달콤할줄 알았던 발사믹머쉬룸이 새콤하면서 담백했다.
어른입맛이라고 해야할까?? 애들은 싫어할것 같은 그맛!!!!
잘볶은 양파와 버섯에 발사믹을 넣고 간을 한것 같았다.
거북함도 크게 없어서 엄치척!





생크림단팥빵?? 을 한입먹는데..
단팥은 안보이고 커스터드크림같은게 안에 푸짐하게 있었다. 그것도 아주.... 먹으면서 흘러내릴까 걱정이 될정도였다.
이건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지만, 맛은 담백, 달콤한 맛이였다.

여자들이 진짜 좋아할것같은 그맛!! 남자들이면 대부분 알듯싶다.






그리고 이건 고구마타르트!! 마지막빵이다.
한입베어먹는데 음... 이게 제일 무난한 맛이였던것 같았다.
고구마범벅,? 무스에 일반타르트맛??
가격이 싼편은 아니였는데... 음...

그래도 브레드몽드 빵집은 기존 빵집들보단 쌔련되고 좋은 빵집 같았다. 먹어보는것을 추천!!
​끝

Posted by 롭다로워
2017. 6. 15. 11:49

서울대 입구에 살아가면서 샤로수길(먹자골목)을 가본적이 있다고 생각했다.

분명 내가 간 그곳엔 여러 음식점들이 많았기 때문에 확신을 했었는데... 

우연치않게 여자친구랑 서울대입구 구청에서 밥먹기로 해서 돌아다니다가 육첩반상>?? 가게 있는쪽으로

쭉 둘러보기로 했다. 그렇게 쭉쭉 들어가는데     어라????

값싸고 샤로수길에 있다던 음식점이 한개가 보이는 것이다.  혹시나... 여기가 진짜 샤로수길은 아니겠지... 했는데

그 설마가 진짜였다. 내가 확신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샤로수길에 있는 음식점들은 대부분 다른데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좋고 사람도 많다고 하며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다고 들었었다.


이 길목일 줄은 생각도 못해봤는데....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생각을 가지고 샤로수길 탐방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 배가 고팠으므로.. 3군대 가게를 골라 바로 갈 수 있는 곳을 택하기로 했다.


후보 1 씨앗 양식 가게 

후보 2 카레집???? 

후보 3 방콕야시장


이렇게 3개의 후보로 축소 됬다. 

처음에 방콕야시장가게 분위기가 좋아보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여기가 그 맛있다던 집이구나" 라는 소리를 계속 하길래.. 나도 모르게 이끌렸는데 문제는 대기 줄이 많아서 바로 먹기엔 시간이 꾀나 걸려보였다.

그래고 카레집은 가격이 저렴하고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 좋아 보였는데... 아쉽게도 여기 또한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그리고 마지막 씨앗양식집은 사람들이 없어 보였으나 가격은 착하고 기존 양식당에서 잘 팔지않는 라자냐를 팔기래 여자친구가 궁금하고 먹어보고싶다고 해서 얼른 들어갔다.   ​





가게 들어가기전에 음식사진과 메뉴판이 친절하게 오픈되어있다.

난 항상 가게들어가기전엔 음식과 가격을 꼭 보고싶어하는 1인인데 여기 그런점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들어가니 분위기도 나쁘징 낳았다. 아니 정성들여 꾸며진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테이블 갯수는 많이 있진않았지만, 특유의 분위기가 있고, 기분이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가게였다.






우리가 주문을하면 홀에서 저기를 통해 애기를하고 음식을 받는것 같아보였다.

요리사가 보인것 같기도하면서도 안보이는 구간이다.






여기는 위에사진 반대편! 처음에 들어가면 이 사진처럼 눈에 가게가 보일 것이다.

분위기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여자친구가 플로리스트라 꽃을 엄청 좋아하는데 꽃에 가까운 테이블에 앉고싶다고 ㅋㅋㅋㅋ

그래서 꽃과 아주 가까운 테이블에 앉아 음식먹기로 했다.

참고로 저 꽃은 조화다. 그런데 예쁘게 잘 꾸민것 같았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그 몇개 안되는 테이블중에 제일 이쁘긴 한것 같았다.


 



테이블유리에 빛친 꽃 정말 이쁘지않나???

나태주 시인의 시가 떠오른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음식시키기전 이렇게 물이 나온다.

그런데 그냥 평범한 물은 아니였다. 

좀 독특한 향이 났는데.. 요리사인 나도 잘 모르겠다.

물어보기 조금 그래서 여자친구랑 그냥 마시기로... ㅋ







위 사진이 기본 음식 메뉴판이다. 밑에 사진보면 세트메뉴도 있다.

우린 세트의 필요성은 크게 느끼지 않아서 여자친구가 못 먹어본 라자냐랑 매콤한 얼큰뚝배기파스타+치킨밥을 시켰다.

그런데 좀 특이하지않나?? 얼큰 뚝배기파스타에 치킨밥이라... 조합이 머리속에서 잘 안떠오른다. ㅋㅋ

일단 먹어봐야겠다.






음료 모히또를 시키려고하는데 캔음료라고 말씀하시길래... 바로 패쓰 하기로 했다.

모히또 같은 경우는 직접 만들어도 될것 같은데... 왜 구지 캔으로 하는지... 직접했다면 우린 분명 사먹었을 것이다.

가격이 3천원을 했더라도 말이다.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다.

진짜 치킨밥이랑 같이 나온 얼큰뚝배기파스타!!





사진찍고 국물을 한번 맛보았다.

음.... ???!!!!  토마토소스 맛이나면서 살짝 매콤했다.

그래서 스파게티랑 같이 여러번 먹으니 간이 아주 잘배어있고, 살짝 매콤했던 맛이 점점 매워졌다.





이것이 치킨밥!!! 정말 치킨과 밥이다.

토마토 국물에 밥을 비벼 먹어봤다.

맛이 아주 기가막히다......

잘구워진 치킨과 간이 잘된 토마토소스의 매콤함.... 정말 환상적이다....

여자친구도 정말 맛있다고 미친듯이 먹는 걸 보니 .. 절로 웃음이 나왔다.






이것은 라자냐!!

라자냐가 무엇이냐면 파스타종류중 한 종류인데 우리 칼국수를 아주 넓게 핀 면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다가 미트소스, 화이트소스를 부어 먹는 음식이 바로 이것!!

선호도가 높지않아 일반레스토랑에서 잘 팔진않는데... 직접 파는곳은 처음보는듯 하다.

맛도 치즈의 강한맛과 미트소스맛이 좋았다.

이것도 여자친구가 엄청 잘먹었다.






위사진친 얼큰뚝배기파스타에 치킨밥을 비벼먹는 사진이다.

좀 더럽게 찍힌것 같지만 올려서 보여주고 싶었다. 


무슨 음식점이든 첫앞 이미지가 손님이 들어갈지 말지 정하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데 

이 씨앗양식가게는 간판이 많이 초라해보이고, 맛이 그저그런 기분이 들것같은 음식점 같아보였다.

그래도 여친손에 끌려 들어갔는데 안쪽 분위기는 첫 간판이미지와는 전혀달랐다. 양식당 분위기가 났으며 화장실도 깨끗하고, 기분좋은 냄새가 났으며 예쁘게 꾸며져있었다.

한마디로 늘 가게에 신경쓰며 꾸미고 있다는 애기다. 

음식종류는 많이 있진않았다. 하지만 이정도 주방 이정도 테이블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양식당의 대표매뉴인 스테이크가 없다는것이 흠인것 같았다. 물론 찹스테이크도 스테이크이긴하지만, 내가 말한것은

썰어먹는 스테이크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시켜먹은 음식들은 정말 맛있었다.

가격대비해 양도 많았고, 맛도 좋았다. 이런 양식당은 또 처음이다. 그런데 왜 손님이 없는지 이해가 잘 되지않는다.

만약 이유가 있다면 간판때문이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얼큰뚝빼기 파스타 정말 맛있다. 그리고 거기에 치킨밥을 비벼먹으면 더 미치도록 맛있는 음식점이다.

라자냐는 그냥 먹을 만하다. 미친듯이 맛있다고 애기하긴 어렵지만, 이정도 맛의 이가격이면 충분히 맛있고, 좋다고 평을 내릴 수 있을것 같다.

샤로수길 가서 양식을 먹고 싶다면 씨앗양식당 정말 추천이다!! 가겨대는 만원정도지만, 그 가격에 비해 음식들이 싸게 나오니 감사하면서 먹길 바란다.


이상 끝!

Posted by 롭다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