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8. 22:09


오랜만에 집에서 요리를 하는것 같다.
혼자서 먹는시간이 많이지다보니 근사하게 차려먹는것이 귀찮기도하고 시간도 아까워서 늘 대충 차려먹거나 사먹었는데..

오늘은 왠지 파전이 땡기는 날이되어
나도모르게 사버렸다.


재료를 한동안 안사다보니 물가를 정확히 몰랐었는데.. 가격이 2800원.... 헐.... 비싸도 너무 비싸진 물가.. 내돈 ㅠㅠㅠ 그리고 튀김가루랑 부침가루를 샀다.










싱크대가 작아서 파를 씻기전에 자르기로했다.
비싼 파니 소중히 다루기로.. ㅋㅋㅋㅋ











씻은 파를 그냥 송송송 썰었다.
보통 파전하면 잔파, 실파를 많이 쓰는데...
난 돈을 아껴야하는 자취생이니 대파로 ㅋㅋㅋㅋ (대파가 나름 사용용도가 많아서 ㅋㅋㅋㅋ)
저번에 얼려두었던 청양고추를 송송송 ~ 파와 비슷하게 썰었다.











여기에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넣는데 적당히 반죽이 될정도로 넣는다.(적당히라는 단어가 셋상에서 가장어려운단어임 알아서 먹을만큼 넣으시면되요)

튀김가루, 부침가루 비율은 1:1로 잡으면 된다.
(왜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같이 쓰는냐면
부침가루 한개쓰는것보다 훨씬맛이 좋으니 그런것이 참고하시길!! )











그리고 물을 살짝넣고 밀가루가 잘 풀리수있게 위에 처럼 저어준다. 너무 물반죽식으로 하면 맛없으니 사진처럼 될수있게 해주시길 유의바람!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넣어서 구우면 된다.










노릇노릇하게 구우면 뒤집고, 식용유를 부어 더 잘구워지게 한다.













이것은 나만의 특제간장소스!!! 가 아니지만
전에 찍어먹으면 나름 맛좋은 소스다.

간장, 식초, 설탕 1:1:1섞으면 된다.











그러면 이렇게 맛좋은 파전이 완성된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금상첨화 !! 밥도둑될것이니 혼자사시는분들은 해먹어보시길!!
참고로 간단하게 만든거라 야채를 안넣으니 집에 양파, 당근 있으면 넣어도 무방.






간단정리
1. 파와 청양고추를 다지듯 송송썬다.
2. 1번에 튀김가루, 부침가루를 1대1 그리고 물살짝넣어 반죽을 만든다.
3.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달군다음 노릇노릇 바삭바삭하게 구워준다.
4.간장소스만들어준다. 간장,설탕,식초 1대1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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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롭다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