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8. 23:02

​가족일 때문에 누나집에 들리게되었는데... 누나집가면 항상 외식하기에 먼가 모를 들뜬 기분으로 누나집에 들어갔다.
역시나 나를 반기는 누나 ! 그리고 나를 반기는 우리 조카들!! 만나자마자 외식하러 나갔다.

고기 먹으러 갔는데 머 나쁘지 않지만 부산에 있는 고기집에 훨씬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그러다가 누나가 설빙애기하는데 나보고 메론 설빙먹어봤냐고.. ㅋㅋ 안먹어봤다니깐 바로 가자고 ㅋㅋㅋㅋ 사실 여친이랑 같이 먹어본적이 없는데 이렇게 누나랑 처음 먹어보게 될것 같았다. 그리고 현실이 되었다.
그런데 설빙가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앉을 자리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을 서성이며 있었는데 누나는 주부여서 그런지 나갈려는 사람을 재빠르게 찾고 거기서 기다리라며.. ㅋㅋ
테이블 옆에 서서있으니 알아서 빨리 나가더라... ㅋㅋ 왠지 우리가 재촉한 느낌이 들긴했지만 어찌되었든 자리가 있어야 먹으니 ㅋㅋ 이럴땐 "누나가 참 주부여서 다행이다" 싶었다.





시간이 흘러 드디어 메론빙수가 나왔다.
사실 복숭아빙수도 정말 먹고싶었는데... 누나가 메론빙수가 그렇게 크다고.... 3명이면 충분이 먹는다고 해서 시켰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긴했다.

메론빙수랑 딸려오는 물품이 저 깃발과 그리고 일회용 나이프가있었다.
누나가 먹기좋게 일일히 예쁘게 잘라서 다시 찍었다 ㅋㅋ





메론 한개 통째로 주는건 아니다. 반통을 주는데 안에 여러가지 맛을 고를 수 있었다. 3가지 정도 있었는데 하나는 딸기, 또 하나는 팥이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거트가 있었다.
여자친구 말로 딸기는 별로라는 소리에 요거트를 선택했는데 요거트가 답인듯 싶었다.
메론먹고 안에 요거트랑 치즈가 들어있었다.
설빙은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하게된다.

메론빙수 설빙 추천한다! 특별하지않지만 설빙만의 노하우가 담긴 특별한 빙수!! 꼭 먹어보시길!! 가격은 13000천원정도?? 한다.

Posted by 롭다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