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4. 13:06


서울에 친구가 취업때문에 올라왔다가 시간이되서 잠깐 만났다.

이날 내가 학교시험을 쳤는데... 정말 피곤하긴했다.

하여간에 친구와 노량진에서 약속을 잡고 4시쯤 만났다.

그리고 노량진 지하상가에서 밥을 사먹고 남는시간으로 뭘 할까 생각하다가

노량진 수산시장을 가보기로했다.

나도 서울에 있지만 처음이고, 이친구도 처음이기에 약간의 두근거리는 설레임이 있었다.

그래도 내가 서울에서 살고있기 때문에, 노량진 수산시장까지 안내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친구가 그 길은 지하철가는 길이라고 아닐것 같다 고 하는 의구심을 품길래

나도 모르게 주춤하고 그런가?? 하고 다른길로 가다가 혹시나 싶어서 같이 네이버지도를 이용해서

길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보니 지하철쪽으로 가는 방향이 맞았다. 그래서 얼른 발길을 돌려 수산시장까지 갔다.

부산에는 자갈치 수산시장이 있는데 거기보다 크나 싶었는데 

부산이 좀더 큰듯한 느낌이였다. 그래서 서울은 뭐가 다르나 보니






저렇게 해산물들이 정말 정리정돈이 잘되어있었다.

부산에서 볼 수 없는 광경이여서 이래서 서울서울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가 잘되니 해산물을 구입하기도 보기도 너무 좋았다.

그런데 부산에서 많이 보던 해산물이라 지겨워지기 시작하면서 얼른 이곳을 나가고 싶었다.






안에는 뭘 파나 구경하니 부산이랑 비슷하게 매운탕, 회 등등을 팔았다.

잘되는 집은 손질하고 포장하는데 바뻤고, 안되는 집은 호갱행휘한다고, 바뻤다.

부산이랑 크게 다를것 없었던 수신시장을 떠나고, 친구부산가는길 터미널까지 데려다주며 헤어졌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 같이있어 기분좋긴했는데...

먼가 어색한 이 기분은 뭔지.... 그래도 나쁘지않은 하루가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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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롭다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