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14. 21:00


친누나를 오랜만에 만나서 점심을 고민중에 오복미역국집에 갔습니다.

미역국만 파는 가게는 처음 가보게 되었는데 약간 신기하더군요.

머 여러가지 팔긴하던데 대부분 무슨미역국 이런식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전복은 다른요리로해서 팔기도 하더군요. 

누나는 전복조개미역국, 전 조개미역국으로 시켰습니다. 




위에 부분은 전복조개미역이고, 밑에가 그냥 조개입니다. 전복은 보이죠?? ㅋㅋㅋㅋ;;;

조개는 잘 보이질 않네요.. 제가 너무 대충 찍었더군요... 

미역국을 먹는데 "오웃!!!!!" 정말 맛있더군요. 겨울이라서 그런가 너무 입에 촥촥 감기면서 저의 몸을 녹여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미역국만 사먹기는 처음인데 반찬은 그저 그런데 그래도 우리가 시킨 메인메뉴 미역국이 너무 맛있어서 대 만족!!

그리고 누나집가서 이것저것 애기들을 나눴습니다. 

누나는 요즘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더군요 ㅋㅋㅋ 헬스대회나가고 싶다고 하던데... 주부인 누나는 정말 힘들텐데

열심히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그에 비해 저는 머... 그냥 늘 노력하는 중이라고 해야할까 ... 싶네요 ㅋㅋㅋ

제가 자취를 하니 누나가 머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더라고요 ㅋㅋㅋ 누나집 갈때마다 누나가 어머니처럼 챙겨주니.. 

좋긴한데 미안하더라고요... 나중에 잘되면 누나 힘들때 큰 힘이 되고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제가 잠깐 실력발휘를 합니다. 누나한테 두명의 딸이 있습니다. ㅋㅋ 한명은 이제 초등학교 1학년 올라가고 한명은 2학년 올라갑니다. 

이 골칫덩어리들을 위해 제가 요리를 했습니다. 탕수육이랑, 짜장, 볶음밥, 계란국 이렇게 만들었는데요. ㅋㅋ

잘만들었는지는 잘모르겠는데 맛있게 잘먹는 모습에 나름 뿌듯했습니다. 








어때요 괜찮나요?? ㅋㅋ 나름 모양새가 잡히나요?? 제가 중식을 하고있어서.. 집에서 만들기는 또 처음인데 ㅋㅋ 다음엔 새우칠리는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애들이 많이 좋아하겠죠???



Posted by 롭다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