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잠깐 부산에 내려갔다.
당일치기로 가는거는 처음이였는데 너무 갑작스러운지라... 그런지 왠지 흥분됬다.
생각에 없었던 일이라.. ㅋㅋㅋ 나쁜일로 내려갔던건 아니고 머 힐링이 필요한 상황이라 ... ㅎㅎ
그래서 부산내려가서 맛집탐방을 하기로했다.
머 이것저것 먹고 나니 기름진것만 가득 먹었다.
그러다보니 소화가 잘안되는 것 같은 느낌이들고 배도 고픈듯 안고픈듯 해서 무엇을 먹을까 여자친구랑 고민을 하다가 두가게가 보였다.
하나는 한솥!! 가성비 도시락으로 유명한 한솥!!
맛도 나쁘지않은터라 심히 고민이되었다.
다른 하나는 본죽!!! 한개만 사도 두명에서 나름 배불리먹을 수있다는 그 본죽이 옆에 있었다.
비싼건 본죽이지만 나름 양이 많은지라 하나만 시켜도 되니 돈차이는 크게 나지않았다.
그래도 아침 점심으로 너무 기름진것을 먹고, 저녁먹으면 바로 기차타고 가야하는 상황이라.. 결국 본죽으로 결정했다.(물론 여자친구의 바램이여서 더 그렇게 결정한듯 싶었다)
들어가니 문앞에 메뉴판이 있었다. 거기에서 김치낙지죽?? 을 고르고 바로 주문 !! 그리고 테이블에 앉았다.
테이블에 메뉴판이 있어서 찍어보았다. 이번 겨울에는 봄냉이 봄 바지락 죽이 나왔더라.. 음..?
그 외에도 맛나는 죽들이 엄청 많이보였다.
본래 죽은 소화를 잘 못하는 환자들이 먹는 것으로 간을 하지않고 먹는다.
하지만 본죽은 환자도 환자지만 우리가 쉽고 즐겨 먹을 수 있게 먹을 수 있는 컨셉이여서 간이 조금 되게 나올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일단 김치낙지죽과 반찬 그리고 동치미가 나왔다.
동치미는 김치낙지죽과 환상궁합이 될것 같았다. 이 동치미 정말 반갑다 ㅋㅋㅋ
이렇게 죽이 나왔다.
위에 수정과같은 음료가 있길래 궁금해서 먼저 마셔봤는데..!!!!! 매실주스였다. 죽도 소화잘되는데 체하지않고 더 소화잘될 수 있게 주는 센스...
본래 환자용이므로 본질을 잊지안는 본죽가게였다.
우리가 시킨 김치낙지죽가격은 7500원??! 8500원??! 했었다.
서로 그릇에 덜어서 한입을먹는데 ... 와우...
김치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간이 딱 맞았다.
낙지도 부드럽게 잘넘어가서 너무 맛있었다.
여자친구의 바램이 좋은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본죽에는 죽시키면 김치, 장조림, 무생채 잘게썬 것이 늘 함께 나온다.
그 중 장조림은 죽과 먹기 좋게 약간 짜게 나오는데.. 난 그게 싫었다. 오늘도 먹으면서 싫었지만 다만 좋은것은 더 달라하면 더 주고 또 하나는 고기라는 것이 ... ㅋㅋㅋㅋㅋㅋ 그것이 좋았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먹고 매실음료까지 먹으니 배가 나름 불렀다. 속도 편해서 기분이 좋았다.
혹시나 본죽드실분은 참고 하기실 바램으로 이글을 적어본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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