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11. 14:28


저번에 부산내려가서 놀다가 점심으로 피자를 먹었다.

부산 남포동에 꽤 유명한 피자집 이재모피자가게로 갔다.

이곳은 예전부터 소문이 자자한 곳인데 치즈를 듬뿍넣어주고 치즈맛이 좋다해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상당한 곳이다.

특히 이곳에 오면 꼭 시켜야하는 메뉴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오븐스파게티!!!

이곳에 처음온 여자친구에게 오븐스파게티를 시켜주고, 여기는 피자가게이니 치즈크러스트 피자를 한판 M 사이즈로 시켰다.

스파게티 가격은 보통정도이며, 피자 가격은 비싼편에 속한다.

스파게티 가격이 한 8천원 정도???? 피자는 사이즈별로 종류별로 가격이 많이 달라지므로 어림잡아 2만원 이상 정도 된다.

그렇게 주문하고 20분??? 정도 기다리니 피자와 스파게티가 같이 나왔다.




이것이 치즈크러스트 피자!! 내가 구입한 M 사이즈 가격은 2만4천원?? 정도 됬었던것 같다.

여기 치즈는 임실치즈를 써서 정말 쫄깃한 맛이 느껴지는것이 일품이다.

특히 이 치즈로 인해서 피자를 한판을 다 먹어도 느끼하다는 생각이 전혀없고,

마지막까지 배부르게 먹어도 기름짐으로 배부름도 없고, 정말 깔끔하게 배가 찬 기분을 주는 곳이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갔던 점심시간대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피자드시러 와계셨다.

다른 피자집과는 분위기가 좀 상반된다. 물론 젊은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피자 끝부분 대부분 맛이없어서 버리지만 여긴 오히려 더 맛있어서 자꾸 먹게만된다.

여자친구도 뒷부분 자기달라고 할정도니... 뒷부분 치즈는 다른것을 사용해서 그런지 더 땡긴다.





이것이바로 치즈오븐스파게티!!!

지금도 이렇게 치즈를 가득가득해서 올려주긴하지만, 예전엔 더 많이 올려줬던것으로 기억하고있다.

아무래도 식재료값이 올라서 인지 조금 부족한 모습이 보인다. 그래도 맛은 그대로!! 

철판으로 와서 인지 테이블에 나오면 치즈가 보글보글 거린다.

입에서 침이 줄줄,,, 식욕이 폭팔한다.





사진으로 봐서 피자가 작아보이지만, 먹다보면 양이 많다는것을 느낄 수 있다.

스파게티랑 피자랑 같이 먹으니 맛이 좀 중복되는 느낌도 들면서 치즈가 쫀득하니 이 많은양을 먹다보니깐 턱이 좀 아팠다.

스파게티를 마무리하고 피자도 마무리 지을려니.... 배가 너무 불러 포장을했다.

느끼한 기분은 전혀 없어서 기분이 깔끔하고 좋았는데. 여기 상큼한 샐러드도 시켜먹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좀 아쉬웠다. 여자친구가 샐러드말고 스파게티 먹자고 해서..... 흐ㅏㅇ... 

머 다음에 와서 샐러드먹으면되니 크게 아쉽진 않았다.

예전 이재모피자집은 피프광장중심에 있었는데 옮긴지 4~5년정도 됬지만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지도를 올려봅니다.




 

Posted by 롭다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