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사동료랑 어디사는지 서로 대화중에 서울대입구근처 버거 맛집이 있다고 하였다.
수제버거집인데 3대 천왕에도 나왔고, 가격도 비싸지 않다고 애길 하였다.
우리집근처에 맛집이 그렇게 많다고 하시던데... 난왜 1년동안 몰랐을까...???
하여간에 일을 마치고 바로 수제버거집으로 달려갔다.
이름은 나인온스버거(9ounce burger)
서울대입구역에선 좀 떨어져있긴했지만, 그리멀지는 않았다.
저녁시간때쯤에 갔는데 테이블에 사람들이 꽉차있었다.
그리고 대기번호있으시냐고 물으시길래 그게 머냐고하니
가게안에 테블릿으로 폰번호를 적고 대기예약해서 번호를 받고 기다리면되신다고 하더라
위 사진처럼 그래도 하면된다. 우리 어디있든 자리가되면 카톡으로 알려주기때문에 생각보다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20분정도를 기다리고 들어갔다.
처음 테이블에는 머스타드 2종류가 있었다.
하나는 허니머스타드(달달한머스타드) 또 하나는 오리지날 머스타드(당이 없습)
그리고 소금, 후추가 있었다. 약간의 아메리칸??? 느낌이 풍기는 기분이 들었다.
버거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었다.
그리고 위에 패티의 굽기정도가 얼마나 되는지 설명도 되어있었다.
굽기를 선택할 수는 없다. 다만 이버거 저버거 등등이 패티굽기가 어떠한지는 알 수 있을 뿐이다.
가격대는 버거 한개당 만원정도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캘리포티아버거??? 그리고 온스버거?? 를 시켰다.
참고로 온스버거 패티가 양이 제일 많아서 시키긴했다. ㅋㅋ 그리고 닥터페퍼를 시키고 버거가 오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버거가 나왔다.!!! 두둥!!!
맨위 사진의 버거는 베이컨을 다져서 패티랑같이 구워나온것이고,
밑에가 온스버거!!패티 두께가 정말이지 예술이였다.
포크랑 나이프를 주시길래 고급스럽게 잘라먹긴했는데 ㅋㅋ 버거의 맨으로 먹는 맛이 없어서 아쉽긴했다.
한입잘라먹는데 와우... 고기가 부드러웠다. 치즈도 맛이 좋았고 그리고 양파를 오래볶아 색을내어
버거에 잔뜩 넣어주셨는데 나쁘진않았다. 그런데 내가 수제버거를 많이 먹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크게 맛있진 않았다. 조합이 잘맞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했다.
캘리포니아치즈버거???는 베이컨때문에 간이 쌔 먹는데 애먹었다.
여자친구가 계속 이 버거 너무 짭다고 애기를 하면서 먹던데 나도 막상먹으니 많이 짜웠다.
거기다 치즈가있으니 더 짤 수 밖에 없던 구조이긴했다.
수제버거집 치고 가격은 저렴한데 버거가 확 맛있다고는 말은 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우리 입맛에 안맞는 거일 수 있다는 생각도든다.
위에 고기가 미디움웰던?? 정도로 익혀져있다.
그 위에는 치즈 그리고 오래볶은양파 순이다.
소스가 약해서 아쉬운것 같기도하고... 버거 본연의 맛을 좋아하시는분들은 괜찮을 것같은데.
우리같이 호기심 그리고 토종한국입맛이라면 입맛에 맞지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가격대비 비쥬얼이 이정도면 충분히 괜찮고, 한번 먹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든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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