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에 방통대(방송통신대학)을 복학해서 공부하고 있는데 마침 출석수업이 있어서 그거 듣고, 집에 가려 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불쑥 나타나서 저녁식사 같이하자고 했다. 그래서 머먹을지 곰곰히 생각하다가여자친구가 애슐리를
단한번도 안갔다는 말이 생각이나서 서울대입구에 있는 애슐리로 고고싱 ~ 했다.
저녁식사는 조금 비싸 쿠폰이라도 알아보는 과정에서 이랜드앱에 가입하고 기념일을 설정하면
기념일 쿠폰이 나온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그리고 바로 실행에 옮겨 기념을 설정을 하고, 애슐리 쿠폰을 받았다.
애슐리 기념일 쿠폰은 1년에 1회제공하는데 스테이크 또는 치즈케익 or 브라우니케익을 선택해 먹을 수 있다.
물론 스테이크를 대부분 선택하겠지만, 업장사정상 스테이크 재고 부족으로 못 먹을 수 있다는 문구가 있었다.
우리가 가는 애슐리에는 제발 있기를 바라며 갔는데.. 역시나 없었다.
그래서 치즈케익을 선택하고 밥먹고 나갈때 받기로 애기한 후 곧바로 식사를 시작했다.
너무 배가고파서 보이는 족족히 들고 왔다.
이건 감자튀긴거에 치즈소스가 버무려져 먹는 음식
그리고 곧바로 한개 접시를 더 퍼왔다.
정말 배고너무 고파서 미친듯 흡입하고 천천히 음식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애슐리는 여러버전이 있어서 그 버전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비슷한 메뉴는 늘 있다. 아마 요거트(요플렛)도 그 중 한개라고 보는데
사진처럼 엄청 심플하게 있었다. 비요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조금 아쉬움을 남겨본다.
처음에 이 음식이 되게 눈에 띄었다.
햄버거위에 계란인가 ??? 비쥬얼이 아기자기하면서 이뻤기 때문인데
음식명과같이 크림치즈와, 체다치즈를 계란 모양과 색으로 표현한것이다.
맛은 그저 그랬지만, 아이디어는 정말 굿굿 !!ㅎㅎ
위 사진은 또띠아 라는 음식이다.
또띠아에 자기가원하는 야채와 고기를 넣고 칠리나, 살사등등의 소스를 넣고 싸먹는 음식!!
너무 많은 재료를 넣으면 터진 김밥처럼 따로따로 먹어야하니 적당히 넣는 것을 추천한다.!!
닭고기맛이 좋으니 닭고기와, 야채조금 그리고 할라피뇨 2개?? 샤워크림이랑 칠리소스를 뿌려먹으면 엄청 맛이 좋다.
함박스테이크랑 비슷한 컨셉인 볼이다.
맛은 평범하다. 이건 많이 먹지마라 배만차니.....
다른 맛좋은 음식을 많이 먹도록... 패쓰
요즘 치즈음식이 번창하는지 떡볶이도 치즈다.
그래도 다행이 매콤해물야끼우동이 있는데 그래도 너무 치즈음식이 많은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체다치즈떡볶이 맛은 쏘쏘 해물야끼우동도 쏘쏘하다.
스파게티도 종류가 3개가있다.
자기 취향대로 골라먹으면 되는데
오리엔탈 파스타도 상당히 괜찮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난 토마토스파게티를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 말이다. ㅋ
피자 종류도 두가지 있었다.
그런데 맛이 약간 중복되는 느낌의 피자라 컨셉의 설정은 별로였다.
하나는 토마토 소스를 이용했다면
하나는 크림으로 이용한 쉬림프피자라던지 그런 다른 종류의 피자를 냈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참고로 위에 피자에도 체다치즈와 크림치즈소스가 뿌려져있다.
너무 맛이 중복된느낌이 강하다. 매우!!
여기는 애슐리 디저트파트!
치즈케익과, 브라우니 그리고 블루베리치즈케익이 있었다.
치즈케익 여자라면 엄청 좋아할 맛이다.
브라우니는 평범한 느낌이 있다. 블루베리치즈케익도 평범하다. 치즈맛이 거의 안느껴져 블루베리치즈라 부르기엔....
구석쪽에 있던 음식!!!
치즈모찌??
이것도 치즈다.
여긴 이번 컨셉이 치즈인듯.....
그런데 치즈 매니아가 가도 그리 좋아할것 같진않고, 일반인들이 가면 치즈때문에 느끼해 속배리고 올수도 있는 컨셉...!!
한입바게트에도 치즈가 있다.
피자맛?? 머 그런것인데... 참 치즈를 너무 남발하는것이 아닌가 싶다.
느끼한 치즈맛을 잊혀지게 해주는 게살 볶음밥이다.
게살보다 밥의 양념맛이 많이 느껴지는것이 흠이지만 치즈가 없기에 합격을 주겠다. ㅋ
크림치킨커리긴해도 일반 커리맛이랑 비슷해서 먹을 만하지만 구지 먹으라고 애기하고 싶진않다.
애슐리에가면 저 쫄면과, 닭가슴살샐러드 그리고 과일샐러드?? 는 필수로 나온다.
쫄면은 언제나 맵고, 닭고기는 언제나 상큼한 맛!
과일샐러드는 늘 한결같은 새콤달콤한 맛이 느껴진다.
국수도 있고, 과일디져트도 3종류?? 4종류정도 있다.
위에 나오는 자몽에이드가 있는데 애슐리가면 꼭 먹어보길 바란다.
정말 맛있는 자몽에이드이다.
나름 즐기면서 먹는다고 하지만 뷔페가면 많이 못먹은 아쉬움때문에 후회가 남는다.
더 많이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늘 가지만 말이다.
오늘도 천천히 즐길거라 생각하지만, 역시나 밥을 미친듯이 빨리먹고 지친 나의 모습을 보고
아쉬움과 후회가 공존하는 오늘이다.
애슐리 뷔페 치즈가 많아서 탈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음식은 돈 값한다는 생각이든다.
계절마나 메뉴가 리뉴얼되서 나오는 것 같은데 아직 안가보셨다면 한번 가보길 추천@
끝
'일상 이야기 > 음식점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대입구 타이펑 새우춘권, 짜장밥 그리고 훈연베이컨볶음밥 후기 (0) | 2017.06.08 |
---|---|
서울 곤드레집!! 고고싱!~ (0) | 2017.06.05 |
서울대입구역 3대천왕 나인온스버거(9ounce berger)집을 가보다 (0) | 2017.05.31 |
타이펑 중국식냉면 후기 (1) | 2017.05.23 |
서울대입구 Yogerpresso (요거프레소) (0) | 2017.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