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9. 21:33

저번에 할인마트에서 아날로그 체중계를 샀는데 초점을 아무리맞춰도 매번 잴때마다 무게가 다루게나와서 너무 짜증이났다. 무려 10000원이나 주고 샀는데.... 왠지 길거리에다 버린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얼마전 다이소을 들리게됬는데 어라??? 다이소에 체중계를 파는것이다. 보니 아날로그랑 디지털 두개 다 팔고 있었다. 다이소는 아무리 비싸도 5000원인데 어째 이것을 파는지 보니 헐.... 두개다 각각 5000원씩 팔고있었다.

순간 내 체중계 가격 만원이 떠오르며 분노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또 한생각으로는 "다이소가 정말 좋은데구나... 그래도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것이 내가 구매한 디지털 체중계 정확히 가격은 5000원이다. 건전지는 내부포함되어있으니 처음엔 살필요없다. 하지만 나중에 재교체시 CR2032 건전지를 구입하면된다.

체중계를 사용해보니 정말 잘된다. 5000원이라고 믿겨지지않는다. 물론 중국에서 만든것이라 신뢰성은 떨어지지만, 가격싼것에 일단 대만족 체중계 잘됨에 대대만족!!!

혹시나 생필품 필요할때 다른 할인마트 가지말고 다이소에 왠만하면 있을 수 있으니 인터넷 검색해서 구입하시길 권장합니다!! 이상!

Posted by 롭다로워
2017. 8. 31. 11:05





"예언" 김진명작가가 쓴 책이다.
개인적으로 김진명 작가를 좋아한다. 그를 접했던 첫 책이 사드인데 작가님은 경제사회쪽으로 많은 지식과 견문등을 바탕으로 사실과 소설적인 부분을 적절히 조화시켜 더 사실적인 소설로 만드는 매력이 있다.

이번에 읽은 예언도 그러했다.
KAL700비행기 격추사건을 토대로 김진명작가가 이야기하고자하던 메세지를 잘 담아내었다.
그안에 있던 인물들 문선생, 오시포비치, 고르바초프등 여러실존인물과 가상인물들로 짜임새있게 소설이 쓰여져있었다. 마치 실화인것처럼 소설읽는 내내 몰입도는 매우 높았다. 주인공 지민과 지현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어린나이에 갈 곳이 없어 고아원에서 지내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한 지민.. 그 마지막 기억으로 지현에 대한 집착이 다른 아이 남매들과 남달랐다.
그리고 지현은 미국 양부모에게 입양이되는데 그때 지민은 지현이 대학가게 해달라고 고아원 원장한테 부탁하고, 입양이 되어 지현과 지민은 그렇게 헤어지고 만다. 그 이후로 지민은 고아원에서 나와 혼자서 숨어 살아가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시간이 흘려 지현이가 대학입학에 합격을 한다. 그리고 양부모에게 선물로 오빠를 만나게 해달라고 하는데 양부모는 지현이가 입양오고 오빠애기를 단한번도 하지않아 매우 슬펐다고 한다. 허나 입학고 꺼냈던 지현의 말에 너무 기뻐 당연히 만나게 해준다고 하며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티켓을 구입한다. 그 무렵 지민은 지현의 소식을 듣고 기뻐서 지현이 오는 날 공항에가서 한참을 기다리는데 .... 지현이 타던 비행기가 소련에 격격추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정말 이야기가 흥미롭고, 메세지는 명확했다.

책을 읽어야하는 세대들이 줄고있다. 나 또한 마찬가지고... 그래서 한달에 한권이라고 책을 읽으려고 도전중이고 노력하고 있다.
매달 읽어서 짧게나마 줄거리 느낀점을 쓸것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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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모짜새우버거를 먹어보았다.
전 모짜버거는 소스없는 치즈빵에 불과했지만 이번에 나온 모짜새우버거는 새우소스기 들어있기에 약간의 기대감이 있었다.

주문하기전에 카카오톡플러스친구 롯데이아에서 세트무료업그레이드 쿠폰을 받아 구입하였다.
쿠폰 쓴 가격이 4900원 !! 이정도면 요즘 점심세트보다 싸다.

7분정도 걸린다기에 기다려 앉아보았다.
그런데 4분만에 완성된거버를 볼 수 있었다.
역시 패스트푸드점은 확실히 패스트하다.






양상추 밑에 모짜렐라 그리고 새우버거 앤 소스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내 입에 한입 우적우적 씹어먹는데 음..??
한번으로 족하다는 맛인듯했다.
새우패티는 싼걸 쓰는지 비린맛이 강했고, 소스는 있으나마나 버거 맛에 큰게 기여하지 못했다.
모짜렐라가 주 재료이긴한데... 부재료들이 영 못 살리는 그런 기분이 든다.
확실한것은 별로이니... 구지 체험하고자 먹는것 하지말도록......

그래도 점심 배고프니 다 먹긴했다.
아마 다음에 영영 보지 못할 버거란 생각이든다.

이상

Posted by 롭다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