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9. 20:53

​술을 별로 좋아하지않는 나는
친구들끼리 또는 술기분 조금 내고싶을때 이슬톡톡을 주로 먹었다.
물론 그것만 먹은것은 아니고 여러가지 맛나는 술들이 요즘 많은니깐 골고루 마시긴했다.
그러다가 친구다 이슬톡톡보다 더 맛잇는 술음료 찾았다고 해서 모냐고 물어보니 호로요이! 라고 하더라.
처음 들어본 이름이라 먼소리인지 긴가민가했는데 친구가 "너 먹여주고 싶어서 내가 사갈께 지금!" 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
그리고 곧 친구가 집에 들어왔다.






이것이 바로 호로요이라는 술음료이다.
머가 그리 맛있길래 친구가 그리 추천을 하는지..









이 술음료도 이슬톡톡처럼 여러가지 맛이 있었다.
친구가 사온맛은 그레이프!(포도맛)
가격은 이슬톡톡보다 비싼것으로 기억하고있다.
캔을 따서 마셔보는데...
음..
음...
음?!?!

정말 이슬톡톡보다 한수위였다.
왜 더 높냐면 바로 끝맛때문이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이슬톡톡끝맛은 술처럼 쓰린 느낌이 있다.
그런데 소주마실때 평소에는 그렇게 쓰다가 어느날 한번쯤 달달하면서 깔끔하게 잘넘어가는 날이 있지않는가?
바로 이 호로요이는 끝맛이 쓰지않고 약간 달달하다해야하나?? 그리고 탈없이 잘넘어간다.

이렇게 맛있는 녀석을 이제야 먹다니... 그래도 이제라도 알아서 고맙다 ㅠ 친구야 ㅎㅎ
하여간에 이 호로요이녀석은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한다.

오늘 밤 친구랑 함께 호로요이를 홀딱홀딱!

Posted by 롭다로워
2017. 6. 18. 12:10

​여름이 다가오면 생각나는것은??
바다, 계곡, 수영장에서 등등에서 즐기는 휴가다!
그런곳에선 자신있는 몸은 필수!
그래서 이번에 체중계를 한개 장만했다.
처음에 디지털을 살려고 했는데 가격대가 두배정도 올라서 아날로그형식의 체중계를 구입했다.
가격은 만원 정도 했다. 집에와서 얼른 뜯어보았다.





살때 아저씨가 이 체중계 만든회사가 스프링만드는 회사라서 체중계 품질 보장한다고 하셨다.
​물론 장사꾼의 말이라는것은 인지를 했지만, 나도 모르게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고 사버렸다.






아날로그식 비만측정계도 있다.
만져보니 너무 싸구려 같아서 ... ㅋㅋㅋ 신뢰성은 없어보였다.
영점 초점을 맞추고 바로 몸무계를 재었다.






어라???? 기존 내가 생각했던 무계와는 많이 다른것 같았다.
기존무게는 62? 63kg 이였는데 이건 뭐....
3kg가 늘어버렸으니... 미치도록 운동을 해야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여러번 올라가서 재보니 무게가 계속 틀려졌다.
한번은 66kg 또 한번은 68kg 한번더 재보니 64kg......... 젠장!!!!

이거 스프링이 중요한게 아니라 측정도가 중요한건데... 아저씨한테 속은 기분이들었다.
분명 영점을 계속해서 맞추고 했는데 들었다 놓으면 계속 영점이 안맞다......





또 그렇다... 내 머리속엔 만원이 저 멀리 날아가고있었다.
그래... 저 멀리... 아주 멀리...... 그래 가버려라.... 만원아......

그리고 다음날 우연치 않게 다이소을 들렸는데...
다이소엔 5천원짜리 체중계가 있었다.





하....
슬림시커 s-5 .....
슬림시X...... 경인산업 스프링회사.... 체중계 너무 믿지말자...
특히 싸구려는 다 이유가 있는법... 체중계도 다이소를 이용합시다.. ㅠ

Posted by 롭다로워
2017. 6. 17. 23:53

​여자친구 회사일 때문에 같은 휴무인날 삼성코엑스에 갔다.
서울에 있으면서 코엑스는 사실 처음이다.
부산 벡스코랑 비슷하다고 많이 듣긴들었는데 그래도 한번도 안가봐서 그런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우리는 서울대입구역에서 삼성역에 도착! 그리고 코엑스 방향으로 올라갔다.




위 사진이 올라와서 처음 찍은 코엑스 사진이다.
매우 깔금한 느낌이라 부산 벡스코와는 약간 상반된 느낌이다.






이렇게 카페나 맥도날드가 자연스럽게 있는걸 볼 수있다.
기존 맥드날드 컨셉의 간판분위기랑은 다른것 같다.





화단 꽃사진

 




아무래도 별다방도서관이라는 곳이 새로 생겼나보다.
별다방식당은 들어본것 같은데 별다방도서관이라... 궁금증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어떤 컨셉일지 도서관에서 음식도 파는지 ..ㅋㅋ 말이다.





안에는 여러가게들이 있었다,
옷가게부터 시작해서 화장품, 꽃집, 카페등등






이날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다.
8세컨즈에서 오픈기념이벤트였나??
이날 하루 갤럭시s8을 넣어진 도어락을 푼면 진짜 준다고 했다.
사람이란 존재는 공짜라면 욕심이 절로 쏫아난다.

그래서 계속도전 할려다가 코엑스에 온 목적을 상실할까봐 하지않고,

그래도 기념삼아 딱 한번만이라도 해보기로 했다.
비밀번호는 4개 끝 숫자는 2라고 해서 여자친구 번호찍고 마지막 2를 찍는데!!!


결과는 실패!
아쉽지만 일을 위해 잠시 패쓰하는것으로... ㅠ






이곳이 바로 별다방도서관!!
규모가 꽤나 커보인다.
사진에도 보이듯이 많은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고 있다.
이런 오픈형 도서관은 처음본것 같다.
왠지모를 신기방기 ㅎㅎ







너무나도 열정적으로 책을읽고 있는 사람들






가다가 꽃이 너무 이뻐서 한컷 두컷 찍어봤다.
조화랑 생화 두개다 팔았는데 둘다 정말 이쁘게 꾸려져있었다.






ㅋㅋ 코엑스에서 웨딩박람회를 하길래 여자친구랑 같이 들어가봤다. 

그런데 결혼날짜를 적어야 입장이 가능하길래.. ㅋㅋ 우리끼리 눈을 마주보며 임의로 몰래적었다.

박람회를 둘러보니 결혼할때 필요한 스튜디오 그리고 웨딩옷 등등의 업체들이 가격할인해주고 또 알려주면서 자기네 이익챙기는 그런 곳이였다.
웨딩사진첩도 있길래 예쁜것은 찍어 올려보았다.






신혼여행에대해서도 결혼예물에대해서도 많이 알려주고 할인?? 해주니 실제 곧 결혼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을듯 싶었다.






코엑스를 나오니 이런 잔디가 우리 앞에 펼쳐졌다.
분명 들어간곳은 여기가 아닌데 나오니 갑자기 잔디가...
우리는 길을 잃은듯 싶지만, 지금은 스마트한 시대가 아닌가!
스마트시대에 길잃는것 사치!!
그렇게 길을 찾으면 한참을 또 한참을 우리는 걸었다.





걷다보니 이렇게 예쁜가게가??
여자친구가 "오빠랑 되게 잘 어울릴것 같다"며 사진찍어준다고 ㅋㅋㅋ 그래서 서서 사진을 찍혀버렸다.





ㅋㅋㅋㅋㅋㅋ 어색한 나의 모습
휴일날 코엑스 한번쯤 가보는것도 나쁘지않는것 같다.
물론 우린 회사일때문이라는 전제가 있지만, 코엑스 가보면 여러 행사들이 많이 하기때문에 볼거리도 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많이 있을 수 있으니 기분좋게 추천한다!!




Posted by 롭다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