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 15:31








휴일에 카페를 방문했다.
저번 생일날 받은 선물로 커피를 받았기 때문이데... 유효기간이 15일 남았다길래... ㅋㅋㅋ 사준 사람 성의를 생각해서 마시기로 했다.
모처럼 여유를 가지며 마실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았다.
마시면서 몽니의 일기라는 노래를 들으며 여러 생각을 했다.

지금 내가 하고있는게 맞는지
혹시 후회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정말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난 지금 행복한지
지금 생활에 감사한지
정말로 열심히 살고있는지
아직도 열정이 있는지

그런데 이런 고민들은 늘 선택의 기로에서 우릴 괴롭히는 것들이다.
어떤 선택이든 성인된 내가 책임져야하고, 내가 짊어져야할 일들인데... 왜 어리광을 부리고 싶은지... 왜 자꾸 어린애 처럼 돌아가고싶은 날들이 많은지 서울상경하며 더 느껴졌다.
어릴적 어른들은 되게 멋져보였고, 강해보였데... 어른이 되고 어른들이 절대 강하지않다는것을 알게되었을땐 울쩍했다.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고 책임져야하는것이 어른인것을 알기에 오늘 이 커피를 마시며 고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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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롭다로워
2017. 1. 31. 17:00

 

저번에 부산에 친구가 올라왔었습니다.

왜 올라 왔냐고 물으니 친구왈 " 아이오아이 마지막콘서트 볼려고" 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1월 말이면 계약이 끝난다는 소리가 있긴 있던데 그게 사실이긴 한것 같습니다.

저는 별 관심이 없는지라... ㅋㅋㅋ  (죄송) 그래도 아이오아이 그룹은 알고는 있었죠.

머 픽미라는 곡도 있었고, 그리고 같은곳에서라는 제가 좋아한 노래를 부른 걸 그룹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하여간에 친구가 콘서트 끝나고 다음날 제가 휴무인 날이 되어 같이 국민닭발집을 가자고 하더라고요.

맛집이라고,,, 어디냐고 물으니 경기도 광주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헐,...(난감)

인터넷으로 국민닭발치니 여러군데가 나온걸 보니 프랜차이즈라는걸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곳 가면 안되나?" 물으니 친구왈"경기 광주 국민닭발에 아이오아이 유정이 삼촌내 가게라고.. 꼭 가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이 친구가 워낙팬이고 또 오랜만에 만난지라 같이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닭발집이 오후 5시부터 오픈이더군요. 하필 저희집에서 2시간이...... 걸리니/..... ㅠㅠ 쉬는 날 다 날려보내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버스를 갈아타고, 또 갈아타서 드디어 도착!!!!!!

 

 

 

 

 

 

 

친구가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사진위 간판 오른쪽에 보면 광줒점이라고 적혀있을겁니다.

휴,.... 그리고 들어가보니....

 

 

 

 

 

 

 

 

유정이가 사진으로 있더라고요,.... ㅋㅋ 정말 이쁘고 제 스타일인 얼굴상이더군요.

(사실 남자라면 예쁘면 다 좋음 ㅋㅋㅋㅋ)

그리고 유정이가 직접 낙서한 쟁반과 싸인한 포스터, 그리고 아이오아이가 싸인한 포스터도 있었습니다.

(사진 외에도 여러사진들이 많았으니 궁금하시거나 팬이면 한번 가보시길...)

이런곳은 저도 처음 와본지라.. 신기하긴 하더군요. 친구가 얼마나 대놓고 사진을 찍던지... ㅋㅋㅋ 약간 팔리긴 했지만

그래도 고향친구랑 같이 있는 것이 좋기만 했습니다.

 

 

 

 

 

 

주문전에 기본 반찬이랑 국을 세팅해줍니다.

 

 

 

 

 

 

저는 닭발을 못먹는지라... 닭발편육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너무 배가고파 날치알 주먹밥을 추가시켰습니다.

 

 

 

 

 

 

 

주먹밥이 만들어져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더군요....

정확히 위 사진처럼 나왔습니다.

힘들게 왔는데 다시 힘들게 비닐장갑끼고 만들었습니다.

 

 

 

 

 

 

 

주먹밥 모양이 ㅋㅋㅋ 저의 피로를 말해주는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짠!!  닭발편육이 나왔습니다.

정말 닭발로 만든 느낌이 들더군요. 궁금해서 냄새도 맡아보니 매콤한 냄새가 났습니다.

 

 

 

 

 

 

이렇게 주먹밥과 닭발편육을 함께 얄금얄금먹는데 편육 맛은 매콤하며 약간 숯불향????이 조금 나는 것 같더라고요.

주먹밥 맛은 평범한 맛이였습니다. 편육을 절인무와 겨자소스와 같이 먹으니 음~~ 맛이 베리 Good Good

하지만 오똘오똘한 식감을 제가 그닦 좋아하진 않는 터라.... 손이 잘 가진 않았습니다. 

배고프니 미친듯이 먹긴먹었죠... ㅋㅋㅋ 친구는 기념으로 숯불닭발을 포장해서 가고싶다고.... ㅋㅋㅋㅋ 자기도 멀어서 더이상 못오겠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닭발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괜찮은 곳 같았습니다. 따뜻한 우동국물도 나오고, 닭발도 맛있고, 전체적으로 메뉴가 깔끔하니 여자분들이 좋아할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우린 다시 머나먼길을 되돌아 집으로 2시간을 걸쳐 도착했습니다. 

오늘도 힘든 하루였습니다. 이상!!

 

 

 

 

 

 

 

Posted by 롭다로워
2017. 1. 30. 17:00

 

일을 마치고 친구랑 같이 한잔 할겸 집가는길 대방역에 있는 컬투치킨집을 갔습니다.

처음에 컬투사진이 있길래... 그분들이 운영하시는가 했는데... 들어가보니 계시진 않더군요.

사실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배고픈 얼른 치킨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여러가지 많더라고요.

오니온 크림새우, 양념치킨, 후라이드, 칠리새우등등 있었습니다. 안주메뉴도 따로 있었는데.. 치킨이 더 땡는지라 ㅋㅋ

스트레스도 받고하니 매운맛인 화끈한 치킨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18000원 정도 했고, 밑에 보니 순살추가 1000원 그리고 파채+소스 추가가 2000원 이더라고요. 뼈채로 먹긴 귀찮고, 파닭도 먹고싶은 욕심에 풀옵션으로 시켰습니다.

콜라도 1.5리터로 ㅋㅋㅋㅋ

 

그리고 친구랑 같이 직장상사욕좀 하다보니 나오더라고요 ㅋㅋㅋㅋ

후 스트레스~~!!!

 

 

 

 

 

 

이것이 바로 화끈한 치킨 순살버젼입니다.

ㅋㅋㅋㅋ 정말 장난아니게 맛있게 보이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래서 얼른 한입 먹는데...

음...???~!?~~~!!!!!!! 이런 ㅁㅊ ㅋㅋㅋㅋ 겁나 매웠습니다.

아주 미치도록... 말이죠. 여긴 쿨피스가 없어서 매운맛의 고통은 극으로 달했습니다.

아.... 쿨피스... 쿨피스!!!!!!!! 이때 발견한 파채 및 소스!!!!!

 

 

 

 

 

 

파닭소스가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냉큼 닭과 함께 먹었죠.

그러니 매운맛도 좀 덜하고 맛더 더 풍부해졌습니다. 정말 기가막히더군요.

그런데 먹으면 먹을 수록 점점 더 미치도록 매웠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못먹을 정도로 매운맛이 올라오더군요.

마치 불닭처럼 말이죠.... 그래도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양념이 계속 입맛을 땡기게 하더라고요.

더 맛있는 이유가 있다면 보통 순살이면 닭가슴살과, 안심살위주로 주는 데

여기는 닭 전체살을 불리해서 주는것 같았습니다,

먹으면서 이놈은 닭다리살, 이놈은 등살인지 알정도 였니 말이죠.

대방역근처 치킨집을 가시거든 컬투치킨 나쁘지않습니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으니 여기 추천 한방때려줍니다.

이상!

 

 

 

Posted by 롭다로워
2017. 1. 28. 15:06



이번 명절에도 휴무가 잘 잡혀서 고향으로 내려갈 수 있게 되었다.
목요일 밤늦게 출발해서 다음날 새벽4시쯤 도착!
집에 오니 5시쯤 되었다.
피곤한 나머지 내 방에 들어가 뻗어 버렸다.
그리고 아침 9시쯤 아버지왈 "아들!! 왔나~? 같이 밥먹자" 라는 말에 나의 설연휴가 시작 되었음을 인지했다.
원래 아침을 잘 먹지 않는 편인데 또 차려주면 먹는 스타일이라.... 그렇게 꾸역꾸역 힘들게 아침을 먹고! 어머니 산소로 갔다.
명절이라서 가는것 보다는 저의 어머니는 설 을 앞두고 돌아가셨다.
그래서 우리집은 설날을 기일로 삼으며 16년을 살아 왔다.
어머니 산소를 갔다오고, 명절마다 고모집에서 모여 놀기에 우리 또한 그리로 갔다.
같이 점심을 먹고,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예전보다 많이 모이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라도 모인다는 것이 좋았다.
그렇게 저녁이되고, 탁구치자는 말에 4명정도 모여 탁구장으로 갔다.
모처럼 탁구라 정말 흥분됬다.








한시간동안 미친듯이 우린 탁구를치며, 설분위기를 슬슬타기 시작했다.
집가는 길에 제일 막내 요놈이 랩을 잘한다해서 노래방으로 직행했다.
그리고 우리 형님과 나의 노래와 랩을 뽑내고, 막내가 부르는데 어라? ?? 예상외로 나쁘지않게 부르는 것이다.
그런데 거의 비와이노래만 부르는것을 보니 비와이에 반해 랩을 시작한것 같았다.









우리는 옛날 세대지만 그래도 랩의 정점을 보이는 노래 Better than yesterday를 선곡하여 불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우린 집으로 왔다.









밤 11시가되니 서로 출출해서 치킨을 배달시키기로 했다.
그런데 대부분 장사를 하지않는 것이다.
"설날이라 그런가보지" 생각하는 찰나에 네네치킨에서 자기들은 영업한다고 하였다.
우린 또 다시 흥분하였다.
그리고 치킨은매운맛과, 양파맛을 시키고 미친듯이 먹었다.
설날 당일 아침이 8시 반쯤 일어났는데.... 친척분들이 아침일찍 가버렸다.
... 작별인사도 못했는데.... 아쉽긴하지만 다음을 기약으로 하고 아침을 먹고 나 또한 서울갈 준비를 했다.








집으로 돌아와 간단히 짐을 꾸리고, 아버지와의 작별인사를 하고, 부산 사상 서부터미널로 향했다.
며칠 못 본사이 너무나도 변해버린 사상.








아침을 많이 먹은터라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다.
그래서 점심쯤 버스를 타니 너무 많이 먹고타면 더부룩해지니, 간단하게 컵라면 한개와 물을 사서 먹고 버스를 탔다.










자리에 앉아 배터리없는 폰을 충전하기위해 선을 연결했는데... 어라???? 충전이 안된다.
저번엔 분명 충전이 된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무리 누르고 만져도 안된다.
선의 문제인지... 아니면 버스자체에서 제어를 한것인지는 알 수없지만... 배터리없는 버스안에서 더이상 게임이든.., 웹서핑이든 할 수가 없었다. 노래도 들을 수없으니... 미친듯이 잠을 자기로 마음먹고 지금 다시 서울로 올라가고 있다.
짧은 일정이지만... 올해 설날도 다들 얼굴 봤으니 Good Good Good~~~!!!




Posted by 롭다로워
2017. 1. 27. 17:00


방산시장에서 물건을 살것이 있어서 들렸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어 맛집을 검색하는데 근처에 쌈싸먹는 김치찌개가 있다고 하더라..??

이게 무슨소리인가해서 일단 가보기로 했다.

그렇게 길을 헤메며 간신히 찾은 은주정집!






여기가 생각보다 워낙컸다. 처음에 은주정이라는 문이 있어서 두드렸는데... 그곳은 주방이였다.

당황한 나머지... ㅋㅋㅋ 얼른 도망가고 진짜 입구를 이렇게 찾았다 ! ㅋㅋㅋ




 



들어가니 사람들이 정말로 많았다. 

그리고 옆에 사진처럼 각종 쌈야채 사진들이 있었다.

정말로 쌈을 많이 주긴 하는갑다..... 주방, 홀 전부다 아줌마들이 일을 하고 있는 곳이였다.

우린 들어가서 2명이라 말하고 앉으니 바로 음식들이 나왔다. (이건머지???)

알고 보니 여긴 점심에 한가지 저녁에 한가지 메뉴만 파는 곳이여서 그렇다고 하더라.. ㅋㅋ

처음에 당황스러웠는데 ㅋㅋㅋㅋ 머 메뉴가 한가지 밖에 없으니 ㅋㅋㅋㅋ 이해가 되긴 된다.









처음에 이렇게 나오더라..

옆에 가스버너가 있으니 아무래도 우리가 끓여서 먹어야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2인이니 적당한 쌈양이 나왔다.








정말 쌈좋류가 다양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건 상추쌈... 다른건 잘 못먹겠더라...(나같은 사람은 약간 손해일수도 ㅋㅋㅋㅋ)

그리고 김치찌개가 등장!!!!!








2인양치고 너무 많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뚜껑닫고 끓을때까지 기다리고 먹을려고 하는데 계속 밥을 주지않는 것이다.

그래서 "이모 여기 밥주세요" 하니 아직 김치찌개 멀었다고... 주시지 않았다.

이건 또 먼가... 생각했다. 흠... 김치찌개 자기들이 시간다 보고있으니 다되면 같다준다고 애기 하시더라..

그래서 우린 김치찌만 바라보며 한참을 그렇게 흘려보냈다.








그런데 정말 맛있게 보이지 않나>??

ㅋㅋㅋㅋ 이상하게 글을 쓰는데도 배가 계속 고파지는 움짤이다.

그리고 때가 왔는지 밥이 나오고 우린 찌개를 퍼먹는데...??

헉??? 고기가 어찌나 많던지 !!! 고기랑 밥이랑 쌈에 싸서 한입씩 꾸역꾸역 넣어 먹었다.







와.... 정말.. 맛있겠다... ㅋㅋㅋ

김치찌개 너무 맛있는것은 아니지만 나름 맛있었다.


사람들이 여기 인심에 많이 오는듯했다. 특히나 어른들이 많았고,

여기 근처에 일하시는 분들이 점심밥먹으러 많이 오신것 같았다.


점심엔 쌈싸먹는김치찌개 라는 메뉴로 1인당 8000원

저녁엔 삼겹살&김치찌개 라는 메뉴로 1인당 11000원


밥도 무한리필 반찬도 무한리필이니 저렴한가격에 배터지게 쌈싸먹고 싶으면 바로 여기다. 여기!!!

맛도 좋지만 푸짐한 양이 더 장점이 되는 은주정

애인도 좋지만 친구랑 오면 더 좋을 곳이 될것 같은 이곳 !!!

꼭 좋은 친구와 같이 먹기를 !! 이상!!!!






Posted by 롭다로워
2017. 1. 26. 12:00


친구랑 휴일을 맞추고 같이 놀기로 했다.

카톡에 롯데월드가 플친 되있었는데, 플친에서 이렇게 톡이 왔다.







그래서 우리는 추운 이 겨울날 롯데월드를 가기로 했다.ㅋㅋㅋ

그래도 롯데월드는 실내에 기구가 있으니 별로 춥지 않을 것 같았다.

서울대입구에서 잠실역까지 30분정도 걸린것 같았다.

3시쯤 도착해서 롯데백화점안에서 치즈빵을 사먹고, 이러저리 구경하다가 표를 구입하고, 롯데월드안으로 입장했다.







옛날에는 자유이용권사면 비닐팔찌를 체워줬던것 같은데 이젠 이 종이가 자유이용권으로 사용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꼭 버리면 안되니 주의하시길 바래요. 

이 표를 어떻게 하면 편하게 사용할까 생각하다가 ㅋㅋ 친구랑 내 폰케이스가 투명해서 거기 뒤에다 넣어서 사용하기로했다.

이럴때 투명케이스가 유용하게 쓰이다니... 역시 케이스 선택을 잘한것 같다. ㅋㅋㅋㅋ

우린 분명 평일날 갔는데 불구하고, 방학시즌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많았다. 







역시 서울인구가 많은지라.... 역시... ㅋㅋㅋㅋ 역시는 역시인가 (웹툰 헬퍼 유행어)

돌아다니며 여러 기구들을 봤다.







그 중 자이안트 루프!!!  360도만 계속회전하는건데,

안전장치가 워낙 단단하게 우리몸을 잡아줘서 너무 걱정없이 스릴없이 탔다.

대신 내 동전들이 사라지는 마법을 볼 수 있었다. 180도때 갑자기 천천히 움직이더니 내 동전이 ... 

하늘에서 내리는 비처럼 스르륵.... 스르륵.... 내 눈에도 눈물이 스르륵... 스르륵.... 




 



어떤기구를 또 타볼까??? 생각하다가 ㅋㅋㅋ 아이구,... 머... 너무 찾기가 힘들었다.

분명 가이드라인 종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길이 너무 복잡해서... (아니면 내가 늙었다는 것인가!!!!)

그렇게 헤매다가 그냥 모노레일타고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그런데 모노레일 타는것 까진 좋았는데.... 겨울이고 온도가 너무 내려가서 밖으로 나가지는 않다고 하더라...

우린 바보같이 모노레일타면서 롯데월드 실내를 한바퀴를 돌았다. 

음.... 젠장... 도착하자 얼른 내려가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그런데 밑에 후렌치레볼루션VR?? 이 있었다. 






원래 롯데월드 실내에 롤러코스터가 있었는데 IT기술과의 만남으로 인해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VR쓰고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은 어떨까?? 궁금증에 정말 타보고 싶었는데.... 대기줄이... 장난아니게 많았다.

그래서 일단 밖에 나가서 타보고 다시 돌아오기로 했다.

요즘인지는 모르겠지만 롯데월드에 놀이기구 예약시스템이 생겼다. 

어플로 예약하고 그 시간에 맞춰가면 놀이기구를 대기없이 탈 수 있는 제도였다.

우리도 그 어플을 받고 자유이용권 두장을 등록하고 이용하기로했는데,,, 도통 예약이 되질않았다.

계속 이번 예약은 끝나서 15분뒤 예약해라고... 뜨기만하고... 

그렇게 15분지나 바로하니 또 예약 끝났다고.... 그렇게 반복만하길래 포기하고 기다리면서 타기로했다.








밖에 나가니 번지드롭이랑, 자유롭드롭이 바로 보였다.

자유롭드롭도 VR쓰고 타는 거였는데.... 이건 너무 무서워서 탈 순없었다. 

그래도 그나마 비슷한 번지드롭을 타기로 했다. 대기줄은 그다지 길지 않아 빠른 시간안에 탈 수 있었다.









ㅋㅋㅋ 재밌게 보이지 않는가.?? ㅋㅋㅋ

대기하다가 자유롭드롭 구경하며 경악하고

번지드롭 보면서 재밌어 했는데

옆에 회전그네 보니 너무 귀엽고 웃긴것이다. ㅋㅋㅋㅋㅋ

타는 사람들도 왠지 귀여워보이는 이상한 효과가 이곳에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ㅋㅋㅋ 아이폰 슬로모션으로 촬영을 한번 해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 웃기지않나..?? ㅋㅋㅋ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혜성특급을 타려고하는데... 헐????? 이건 머지???

무조건 예약제로만 운영된다고 한다. 더이상 기다려서 탈 수 있는 기구가 아니였던 것이다.

그래서 에약을 하려니... 만석이다. 이럴수가... 롯데월드에서 혜성특급을 꼭 타야하는 기구중 한개인데....

정말 실망스러웠다. 그리고 밤이 되어 나갈려고 하는 그 순간에 못해도 VR기기가 있는 기구 한개는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후렌치레볼루션VR을 한번이라도 타고 나가기로 상의하고 대기줄로 갔다.







이곳까지 오는데 1시간20분이 걸렸다.

그래도 재미만있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았다.

대기줄도 길었지만, 타는 시간도 상당히 걸렸다. 왜냐면 VR끼고 잘나오는지 확인까지 해야했기 때문이다.

또 떨어지지않게 고정하는 그 모든 과정들이 꽤 길었다.

내 차레가 되고, 안전벨트를하고 VR을 꼈다. 

완전 흥분 최고조다.!! ㅋㅋ 그리고 안에서 시뮬레이션이 나오는데.. 말이랑, 악마가 나온다.

ㅋㅋㅋㅋ 진짜 기구타는면서 그 영상과 함께 느끼니 와.... 정말 최고다.

사람들이 왜 이걸 그렇게 타려고하는지 알것만 같았다.

한번더 타보고 싶었지만 너무 시간이 지쳬하는지라.... 더이상은 무리하지않기로하고,

우린 그렇게 서로의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번엔 에버랜드로 가보려고한다. 할인 받아서 ㅋㅋㅋㅋ 

그런데 정말 VR을 이용한 재미는 정말 참신하고, 기가막힌 아이디어인듯 했다.

롯데월드가면 다른건 못타도 꼭 VR과 함께하는 놀이기구는 꼭 타보길 추천한다, 절대 후회는 없을것이다.

그럼 이상!!!





Posted by 롭다로워
2017. 1. 25. 20:30


오늘도 역시나 퇴근길에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너무 배고파서 뭘 먹지 고민하다가 마트에 들려 간단하게 사먹기로 결정했다,

냉동식품코너를 지나는 순간!! 냉동피자가 보였다. 

가격도 4800원정도 했는데, 4가지 맛이 있었다.

고르곤졸라, 호두아몬드씬피자, 불고기피자, 콤비네이션 피자!

남자라면 역시 고기지! 라는 생각으로 불고기피자를 한개사고, 부족할까봐 즉석식품 미트스파게티도 샀다.

그리고 집에와서 요리설명을 보았다.






우리집에 오븐이 있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ㅋㅋㅋㅋ 

집에서 이렇게 해먹기는 처음이긴하다. 오븐을 예열을 했다.

예열된 오븐에 피자포장을 뜯어 피자를 넣고, 위 설명대로 230도에서 10분정도 돌려주었다.

10분뒤..






피자 등자!!!

잘려있지않아서 과일칼로 피자를 6등분으로 나누었다. ㅋㅋㅋ


그리고 미트스파게티를 만들기 시작했다.

즉석식품이라 만들기는 정말 간단했다. 

간은 싱거워 약간의 소금간을하고 오븐스파게티가 먹고싶어져

완성된 스파게티 위에 집에 있었던 피자치즈를 뿌려 오븐에 돌렸다.

180도에서 4분정도 돌린후...








와... 글을 쓰는 지금도 침이 줄줄......  그리고 성급하게 먹다보니 더 이상 찍은 사진이.... 없었다.

총 10000원으로 난 이렇게 맛있는 야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피자는 꼭 오븐없이도, 전자렌지만 있어도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이라서 혼자사시는 분들은

냉동피자 사서 먹는 것도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혼자 먹다보니 양이 너무 많았어요... ㅋㅋㅋㅋ

혼밥족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Posted by 롭다로워
2017. 1. 23. 21:00


우리집옆에 타이펑이라는 가게가있다.

만두가게가 생활의달인에 나왔다고 한다. 그 정도로 유명하고 맛있다는 맛집이 우리집 옆이라니...

믿겨지진 않지만 혼밥하러 점심에 가보았다.







혼밥하기 부끄러웠는데 은근 많은 이들이 가게에서 혼밥중이였다. 내앞 여성분도 혼밥중이시다.. ㅎㅎ 나의 동지여...(아련)

위 사진에 보듯이 생활의달인에서 준 간판?? 이 실제로 있었다. 







메뉴판 첫장에는  오너셰프의 친절하고 진솔한 내용과 정신마인드의 관한 내용이 적여져있다.







가격대는 비싼편은 아니었다. 일반중국집이랑 비슷한??? 

그리고 여긴 특이하게 중국집에 김치볶음밥이 있었다. !! 

맨날 김천김치볶음밥먹고 하다가 중국식은 어떨까라는 생각에 내심 주문을 했다.

그리고 중국집하면 튀김만두이지 않나 싶어서 추가 주문을 했다.







14000원정도는 비싸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기만두와 군만두의 가격차이는 3000원이라는 점에서 튀김만두가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테이블 세팅구조를 찍어보았다. 일반집이랑 비슷하다 생각하면될것같다.

그리고 군만두와 함께 해물김치볶음밥이 나왔다.






김치볶음밥이라 계란국이 나올줄 알았는데... 짬뽕국물이 나왔다.

매운데 또 맵다. 그런데 맛이.... 기가막히다 ㅋㅋㅋ 중국식김치볶음밥이 훨씬

맛이 좋은 듯 했다. 역시 볶음밥은 중국집인가!!!!!






군만두도 정말 맛있다. 육즙이.... 직접만드는 가게니 일반집이랑 완전 다른 느낌이다. 정말 맛있다.

14000원에 이정도면 정말 호강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이 좋은 것 같다. 혼밥도 좋은데... 소중한 사람이랑 같이 오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집 옆에 이런 맛집이 있다니.. 난 행운아 인갑다 .. ㅋㅋㅋㅋㅋㅋ!!!

서울대입구에서 혼자 밥을 먹고싶은데 중국음식을 먹고싶다면 바로 여기 타이펑을 추천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여긴 배달은 안한다. 하지만 포장은 가능하니 가게에서 혼밥하기 좀 그런분들은 포장도 추천한다.

하지만 테이블에 앉아 먹는것이 더 맛이 좋다는 사실은 알기를.. 

만세 타이펑 만세 우리집 !!!





잘 찾아가길 바란다 ㅋㅋ 

이 글을 쓰는 현재 ... 배가 너무 고프다... 내가 언제 저녁을 먹었더라...? ㅋㅋㅋㅋㅋㅋ

이상!!!!





Posted by 롭다로워
2017. 1. 22. 23:00


친구들이 오늘 일마치고, 대방역 근처 볼링장가서 한잔하자고 제안하였다.

락볼링장이 그런곳이라고 하긴하던데... 대방역에서 그냥 볼링장은 본적이 있어도 락볼링장은 전혀 본적이.. 없었다. 일을 하는 내내 궁금증에 빠졌지만, 친구들을 믿기로하고친구따라 볼링장으로 갔다.


그런데 그곳이 한숲볼링장이였다. 보통 락볼링장은 락볼링이라고 적혀져있는데... 처음엔 아닌줄 알았다. 들어가니 노래소리가 "쿵쾅쿵쾅"  헐머지... ?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21:30분까지는 일반볼링장이고 그 이후에는 락볼링장으로 전환하는 볼링장이였던 것이다,

아마 주변사람이라고 해도 가보지 않았다면 몰랐던 사실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처음와서 그런지 이곳이 너무 신기했다.







여기서 먹거리를 판매한다. 술은 생각보다 비싸다!!!

차라리 피자와 음료가 훨씬 나을수도...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캔맥주가 4000원이다.

피자도 2조각에 4000원???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흡연실과, 프로샾이 있고 레슨안내와 가격이 적혀져있었다.







정말 이곳은 신기하다 ㅋㅋㅋ 하도 일반볼링장 많이 가보니깐 낯설기도하지만 클럽분위기도 나는것 같다. 

익숙한 이 이상한 느낌은 머지... ㅋㅋㅋ 걸그룹의 신나는 노래들으 미친듯이 나온다 ㅋㅋ 

옆에는 미국 프로볼링경기도 나온다. 볼링은 보통 분위기에따라 재미가 결정되는데 여긴 클럽같은 곳이니 분위기가 정말 핫했다. 볼링 칠맛 절로 난다.






치는 곳에 보면 신발넣는 곳이 있었다. 일반 볼링장보다 훨씬 세련되고, 센스가?? 있었다.

난 오늘 12파운드로 볼링경기를 하였다. ㅋㅋㅋ결과는 우리팀의 승리 !!

두번다 승리... 다들 나보고 잘친다고, 사기캐릭이라고 하던데... 분명 잘치는건 아닌데... 흠... 머지...


술집에서 술먹는 것도 좋지만 한번씩 애인과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락볼링장은 그런곳이다. !!




Posted by 롭다로워
2017. 1. 20. 14:05





집에가기 위해서 공군회관을 지나야하는데 저 붙어 있는 현수막을 보면서 7년전 군생활들이 회상되었다. 해군에 입대한 나는 훈련시절 그 분위기와 생활들이 적응이 잘 되지않아 3주간?? 변을 누지못했다. 그리고 훈련받는 동안 구보(달리기)는 정말이지 싫었다. 화생방은 난생 처음겪어본 것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고통스러운 경험이였다. 그리고 천안함피격사건이 터지고 우린 긴장 속에서훈련을 마쳤다. 해군인 나는 배에 타게되었는데 배의 생활은 처음본 나는 정말이지 신기했다. 출항부터 화장실, 매점, 식당, 소소한 복지시설등등이 매사에 새로웠고, 흥미로웠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나고 발령이나 육상에서의 군생활이 시작되었는데 그렇게 2개월후 연평도포격 사건이 일어났다. 정말 끔찍했고 "왜 내가 군인이였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인가... 내가 군인일때 전쟁이 터질것인가..." 라는 생각들이 가득했다. 다행이 나의 우려는 일어나지 않고 무사히 제대할 수있었다. 지금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 문제가 많은 상황이고,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생태이다. 이러한 속에서도 우리의 공군, 육군 그리고 해군이 있기에 이 추운 겨울날 우리나라는 안전하고, 우리의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었다. 나 또한 군생활 힘들었지만 그 때의 내가 있었기에 지금 한국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도 수고해 주신 군인분들께 이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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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롭다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