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있게 시도한 서울상경
서울생활 하루가 외롭다
서울에는 지방사람이 많고
대부분 사람들이 그런생활을 한다
일하러갈땐 전쟁터인 대중교통
일할땐 정신없지만
퇴근후엔 다시 찾아온 외로움
타지생활은 쉽지않지만
독립생활에 얻은 자유시간
이 시간에 내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는 오늘
이제 다시 시도하는 작심삼일
오늘 부터 시작이다 나의 서울생활
'일상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91건
- 2017.03.18 서울생활
- 2017.03.15 [서울대입구역]포마토 모든돈까스 포장하기
- 2017.03.13 부산에서 본죽먹기!!
- 2017.03.12 [홍대입구역] 미미네 국물떡볶이
- 2017.03.06 그런날쯤은
- 2017.03.03 [서울대입구역] 명량핫도그집을 가다!
- 2017.03.02 [서울대입구역] 지구당 식당에서 혼밥하다!!
- 2017.02.25 [서울대입구역]가츠동에서 혼밥을 하다!!
- 2017.02.25 여행은 함께
- 2017.02.23 서울대입구역 케이에프씨(kfc) 치킨먹기
쉬는날 구청들리고 보건소들리고 은행도 들렸다. 통장정리를 안한지3년이된 통장을 이전기록 다지우고 이번달 것 부터 기록 정리를 했다.
처음에 전 기록도 다 찍히는줄 알고 통장 봐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ㅋㅋㅋㅋㅋ 이거 머 이런 방법이 있다니.. 내가 너무 깊게 생각했나보다.
만료된 체크카드도 새것으로 바꾸니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나오는데 저녁시간쯤 되어 집가서 해먹기엔 시간이 오래 갈것같아 근처 포마토에서 돈까스를 포장해갔다.
모듬 돈까스인데 가격은 7500원???
일단 포장은 이렇게 해준다.
그리고 포장을 열어보았다.
돈까스 소스와 함께 두개가 저렇게 있었다.
내 밥과 샐러드는 어디간것인지....
생각하는 찰에 열어보니 안에 숨어있었다.
일반적인 돈가스 포장용기는 아닌듯 싶었다.
위이 빨간소스뿌려진 돈까스 그 밑엔 치즈 그리고 등심돈가스가 있는듯 했다.
여기 돈가스 소스는. 무난 한듯했다.
그냥 조금 달콤하고 신 일반적인 돈가스 소스맛???? 그 이하 그 이상은 아닌듯 싶었다.
그래도 집에서 포장해가니 밥은 무지하게 많이 먹을 수 있었다.
요즘은 돈가스 밥이 작아서 더달라하기도 좀 귀찮을 지경.....
3종륭 돈까스를 한번 찍어 보았다. 고기질도 나쁘지 않았다.
우리집 밑 김밥천국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맛이 좋았다.
그렇게 먹으니 눕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솟아 올랐지만 ... 그러면 잘것같아 한참을 앉아서 폰을 했다.
그렇게 이 하루도 끝이나는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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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잠깐 부산에 내려갔다.
당일치기로 가는거는 처음이였는데 너무 갑작스러운지라... 그런지 왠지 흥분됬다.
생각에 없었던 일이라.. ㅋㅋㅋ 나쁜일로 내려갔던건 아니고 머 힐링이 필요한 상황이라 ... ㅎㅎ
그래서 부산내려가서 맛집탐방을 하기로했다.
머 이것저것 먹고 나니 기름진것만 가득 먹었다.
그러다보니 소화가 잘안되는 것 같은 느낌이들고 배도 고픈듯 안고픈듯 해서 무엇을 먹을까 여자친구랑 고민을 하다가 두가게가 보였다.
하나는 한솥!! 가성비 도시락으로 유명한 한솥!!
맛도 나쁘지않은터라 심히 고민이되었다.
다른 하나는 본죽!!! 한개만 사도 두명에서 나름 배불리먹을 수있다는 그 본죽이 옆에 있었다.
비싼건 본죽이지만 나름 양이 많은지라 하나만 시켜도 되니 돈차이는 크게 나지않았다.
그래도 아침 점심으로 너무 기름진것을 먹고, 저녁먹으면 바로 기차타고 가야하는 상황이라.. 결국 본죽으로 결정했다.(물론 여자친구의 바램이여서 더 그렇게 결정한듯 싶었다)
들어가니 문앞에 메뉴판이 있었다. 거기에서 김치낙지죽?? 을 고르고 바로 주문 !! 그리고 테이블에 앉았다.
테이블에 메뉴판이 있어서 찍어보았다. 이번 겨울에는 봄냉이 봄 바지락 죽이 나왔더라.. 음..?
그 외에도 맛나는 죽들이 엄청 많이보였다.
본래 죽은 소화를 잘 못하는 환자들이 먹는 것으로 간을 하지않고 먹는다.
하지만 본죽은 환자도 환자지만 우리가 쉽고 즐겨 먹을 수 있게 먹을 수 있는 컨셉이여서 간이 조금 되게 나올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일단 김치낙지죽과 반찬 그리고 동치미가 나왔다.
동치미는 김치낙지죽과 환상궁합이 될것 같았다. 이 동치미 정말 반갑다 ㅋㅋㅋ
이렇게 죽이 나왔다.
위에 수정과같은 음료가 있길래 궁금해서 먼저 마셔봤는데..!!!!! 매실주스였다. 죽도 소화잘되는데 체하지않고 더 소화잘될 수 있게 주는 센스...
본래 환자용이므로 본질을 잊지안는 본죽가게였다.
우리가 시킨 김치낙지죽가격은 7500원??! 8500원??! 했었다.
서로 그릇에 덜어서 한입을먹는데 ... 와우...
김치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간이 딱 맞았다.
낙지도 부드럽게 잘넘어가서 너무 맛있었다.
여자친구의 바램이 좋은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본죽에는 죽시키면 김치, 장조림, 무생채 잘게썬 것이 늘 함께 나온다.
그 중 장조림은 죽과 먹기 좋게 약간 짜게 나오는데.. 난 그게 싫었다. 오늘도 먹으면서 싫었지만 다만 좋은것은 더 달라하면 더 주고 또 하나는 고기라는 것이 ... ㅋㅋㅋㅋㅋㅋ 그것이 좋았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먹고 매실음료까지 먹으니 배가 나름 불렀다. 속도 편해서 기분이 좋았다.
혹시나 본죽드실분은 참고 하기실 바램으로 이글을 적어본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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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국물 떡볶이 집을 갔다.
이번에 여자친구랑 처음으로 홍대로 놀러갔는데 그러다보니 어디서 뭘 먹어야할지 어려웠다.
아는 집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왕 먹을거 맛집에 가고싶은데... 흠.... 다 고만고만한 느낌이 들어서 간단하게 국물떡볶이 먹으러갔다.
가게이름은 미미네 !
국물떡볶이는 많이 먹어보지 못해서 기대감이 있었다.
가격대는 비싼것 같기도하고 아닌것같기도하고
국물떡볶이 가격은 괜찮은것 같은데 튀김이라던지 나머지 음식들이 꽤나 비싼느낌이 있는지라.... 일단 떡볶이집에왔으니 국물떡볶이 하나!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오징어튀김하나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순대하나 그리고 마지막 쿠우쿠우 하나! 시켰다.
가격은 대략 만원정도 한것같다.
튀김에 소금찍어먹으라는 문구가있다.
소금도 3종류가 있었는데
구운소금, 마늘소금, 파래소금이 있었다.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튀김나오면 꼭 찍어먹느리라!!! 다짐을 했다.
그리고 모든 음식이 다 같이 나왔다.
이것이 국물떡볶이!!! 맛있게 보인다.
냄새도 굿!
국물이 있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할것 같은 떡볶이 인것 같다.
이것은 내가 좋아하는 오징어튀김!!'
일식집에서 일을 하셨는지 튀김옷을 꾀나 잘 묻히신것 같다. 먹어봤는데 익은 정도도 거의 완벽해서 질기지않고 부드럽게 녹아넘어갔다.
파래소금을 한번찍어 먹어봤는데 음...
파래감칠맛?? 이 나는 듯했다. 나쁘지않지만 확실한건 내 취향이 아니였음을,,,
튀김은 떡볶이 국물 아니겠나!! 찍어 먹으니 아니!! 이 맛!! Thisi is perfact! 튀김은 떡볶이 국물이 진리다! 찍은부위는 사르르녹고 안찍은 부위는 바삭해서 반할 맛이였다.
순대는 평범하게나왔다. 그러고보니 주문할때 순대에 간이랑 창자는 없다고 거듭강조하셨다.
그렇다 아예없다. 오로직 순대뿐 그리고 순대옆 소금이 있다. 그것이 끝이다.
순대... 맛은 평범하다. 이놈을 시킬빠에 차라리 튀김한개 더시키는게 더 좋을듯 싶었다.
그래도 여자친구가 좋아해서 다행이긴했지만..
(그래도 여자친구는 튀김을 더 잘먹었다)
3개 한꺼번에 위 사진처럼 나왔다.
그리고 음료쿠우쿠우 오렌지맛을 시켰다.
오랜만에 보는거라 반가워서 시킨 쿠우쿠우 음료가 1500원...
그리고 애들용인듯 뚜껑이 입으로 빨아 마실수있게 되어있었다.
종이컵두개랑 쿠우쿠우 음료를 받은 우리..
두잔따르고 반잔더 나왔다.
맛은 환타보다 좋은듯 싶었다..(기분탓인지..)
그렇게 먹고 약간의 허기짐을 남기고 미미네 기게를 떠났다.
맛은 전체적으러 나쁘지않았다
홍대 국물떡볶이 먹으러간다면 미미네 괜찮은것같다. 강추는 아니지만 추천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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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달은 일이 넘쳐 일에 치여살았는데 2,3월달은 사람이 없어서 일에 치여산다. 그렇게 일에 치이다보니 내가 무슨생각을 했는지도 까먹을 지경... 물건가지러가면 갑자기 멍때리는 효과가 일어난다. 이제 두통도 온다. 머리도 아프다. 그렇게 하루가 끝나면 다음날 다시 똑같은 하루가 또 반복된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지치고 ... 힘들다. 서울 상경에다 자취까지 하니 더 지친다. 또 일하다보니 허리도 아프다. 다리도 쑤신다. 손님은 쉴세없이 밀려오고 일하는 사람은 정신없이 돌아다닌다. 최소한의 인원으로 더 많은 손님을 받다보니 서로 짜증이난다. 목도 쉰다. 업무량이많아 서로 한숨을 내밷는다. 쉬는 시간도 제때 쉬기가 힘들어졌다. 일이 많아 숨쉬기도 힘들다. 노가다를 한 기분이다. 분명 이 일이 노가다정도는 아니였는데 말이다. 조금 고되긴해도 재밌고, 신나는 그런 일인데... 지금은 노가다가 된 느낌이 든다.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고... 7개월이 되었다.
일하기가 이제 싫어지지만... 쉬는날 그녀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그런날도 있어야 인생이 재밌지않는가 싶다. 늘 즐거운일만 늘 행복한일만 있을순 없지않는가?
그렇게 오늘도 하루가 간다.
부산에서 올라온 그 유명한 핫도그집이 명량핫도그!!! 라고 말을 하던데....
사실 부산에 살면서 한번도 듣지 못한 핫도그집이다. 그렇다고 거짓은 아닐거라 생각한다. 부산 어느 동네에서 분명 잘됬을것이다.. 아마??
하여간에 그 핫도그집이 드디어 서울대입구역앞에 생긴것이다!! ㅎㅎ
처음 생기자마자 사람들이 꾀 많았다.
내가 갔을땐 생기고 몇달지난후였기에...
지금은 보시다시피 사람들이 별로 없다.
그래도 꾸준히 사람들이 오는걸 보니 맛있긴 한갑다.
메뉴를보니 점보, 모짜렐라, 체다치즈 ?? 보통이있었나..?? 이정도였던것 같다. 가격은 다 동일하게 1500원!! 콜라, 사이다도 파는듯했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튀겨주시는 사장님!! 입구쪽은 좁은데... 가게안 주방은 얼마나 넓은지....
사장님... 입구좀 늘려주세요....
주문할때 설탕 해드릴까요?? 라고 물어본다.
난 당연히 예스!!!
그리고 설탕이 발라진체 핫도그가 나왔다.
옆에 소스통 머스타드, 케찹, 칠리소스
그리고 파마산치즈가루?? 치즈시즈닝?? 등등이 많이 있었다.
보니 셀프로 뿌려서 먹게 되어있었다.
난 욕심이 많은지라 오만가지 다뿌렸다. ㅋㅋㅋㅋ
그러니 이래 나왔다. ㅋㅋㅋㅋ
다음엔 전부 뿌리리라 맹세하고 한입 베어 먹어봤다.
맛이 굿굿!!!! 난 체다치즈핫도그를 시켰는데
한입베어먹는 순간 체다치즈 생각보다 찐하게 느껴졌다.
겉 튀김옷도 존뜩하니 찰지고 소세지는 평타치고, 체다치즈는 맛있고 헿렐 ㅋㅋㅋ
별거아닌음식에 감동하게되는 이 신세계 핫도그 ㅋㅋㅋ 맨날 감자붙여 튀겨서 팔고 아니면 반죽 어마어마하게 발라 튀겨서 팔고 그랬는데 여긴 많지도않지만 맛으로 승부하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다.
가격은 1500원정도니 입이 심심할때 사먹으면 좋을 것 같은 그런집이다.
이제 서울대입구역근처에 있으니 많이 먹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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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듯이 오늘 쉬는 날이다. 이직을 하기 위한 서류를 때고 보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혼자니 또 어디서 먹을지 부터 고민이다.....
집에서 먹기에는 음식이 너무 좀 그렇고... 돈은 아껴야하긴하는데... 그래도 점심에 즐겁고 맛있게 먹고싶은 욕심에...
물색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문뜩 혼밥집으로 꽤나 알려진 지구당이라는 식당이 생각이 났다.
전에 보니 줄이 많긴하던데... 그래도 한번가보자라는 하고 갔다.
이게 왠일인가!! 사람이 한명도 없다.. 그래서 앞에 설명대로 초인종을 눌렀다.
누르니 안에서 왈 "몇분 이십니까??" 내가 왈 "한명이요" "네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인사말을 마치고 들어갔다.
안에 들어가니 되게 조용했다.
일본풍의 느낌을가지고 있고... 노래도 잔잔하게 흘러나온다. 큰소리로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절대 아님을 명심하자.!
일본가게처럼 손님 앉는 의자 바로 앞에서 요리가 만들어지는것을 볼 수 있다.
메뉴는 몇개 없다. 소불고기덮밥, 소불고기덮밥 곱배기, 닭고기덮밥 끝
그리고 음료는 콜라, 사이다, 맥주1잔 ??? 맥주는 1잔 이상은 안판다고 되어있다....
역시 일본느낌이 난다. 일본만화보면 혼밥하는 사람들이 맥주한잔마시면 취하진 않지만 기분도 좋고, 머 깔끔하다...
그런것을 어디서 본것 같은데.. 아무쪼록 아마 그럴것이다... 내생각엔말이다... ㅋㅋㅋ
가게직원 왈 "뒤에 짐은 걸어두시고 메뉴보시고 주문하면됩니다" 뒤에 돌아보니 옷걸이랑 가방을 걸수 있게??? 되어있었다.
그리고 앉으니 된장국이랑 반숙된 계란을 주었다.
반숙이 어찌나 탱글탱글하던지... 마치 푸딩같았다.
된장국은 나무그릇에다 주던데 느낌은 좋았다. 나무숟가락에 나무젓가락.. 깔맞춤 굳!
그리고 내요리가 어떻게 만들어져가는지 지켜보았다.
여직원을 보니 내 앞에서 조용히 설겆이를 했다.
공간이 좁다보니 설겆이를 막하면 시끄러워지니 조심스럽게 하는것이 보였다.
그것이 나름 손님에 대한 배려라고 느껴졌다.
그러고보니 여기 들어올때 대게 아득하고 따뜻했다.
계속 잊고싶은 온도라고 해야할까??? 집같은 느낌이였다.
하여간에 좀 생소하고 낯설지만 익숙한 느낌을 주는 곳이여서 나도 모르게 멀뚱멀뚱 있다가도
자연스럽게 행동을 취하게 되고... 그랬었다.
그리고 음식이 나왔다.
난 쇠고기덮밥곱배기, 7500원짜리로 시켰다. 남자다 보니 배가 큰지라... ㅋㅋㅋㅋ
메뉴판을 볼때 먹는 방법이 나와있었다.
"반숙된 계란을 올리고 노른자를 살짝 터트린다음 살살비벼 떠먹는다" 라고 말이다.
그렇게 터트리고 위에 깍두기랑 초생강을 반찬삼아 얄금얄금 먹었다.
노른자때문에 느끼도하고 고소하기도 했다.
소스가 먼지해서 보았는데 고기 익힌 국물을 밥에다 뿌려주더라... ㅎㄷㄷ
양념된 국물인것 같긴한데... 기름이 ㅎㄷㄷㄷㄷㄷㄷ 하더라 ㅋㅋㅋ
그래도 혼자먹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든다.
가끔 집이그립고, 엄마가 그리울때 따듯하게, 간단하게, 또 편안한 느낌을 받고 혼밥을 하고싶다면
여기 정말 좋은 곳 같다.
형태는 스시먹는 곳과 비슷하다. 하지만 느낌은 훨씬 좋은 것같다.
다만 연인들과 갔을때도 옆으로 나란히 앉아서 먹어야한다는게 흠인지 좋은것인지 ... 그렇다!
이상!!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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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약속을 끝내고 돌아오는길 점심을 먹지 못해 배가 심하게 고팠다.
그때가 오후3시였는데.. 내가 여태 왜먹지 않았는지... 후회가 되었다. 가게들도 대부분 브레이크 타임을(쉬는 시간) 가지니... 좀처럼 괜찮은 가게는 찾기가 어려웠다.
그러다 계속 영업을 하는 가츠동이라는 돈가스가게를 보게되었다.
수제돈가스전문점이라는 문구가 날 자극했다.
물론 수제돈가스집은 요즘 너무나도 많다. 사람들의 입맛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이지 싶다.
더 깊이 들어가면 우리나라 산업을 부터 이야기가 되어야겠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쓸데없으므로 패쓰!
옆에는 꽃집이 있었다.
작은가게였지만 꽃은 역시 이쁘다~~ ㅎㅎ
이 작은 곳에서 꽃집을 한다는 것도 대단하고 유지를 한다는것도 대단한듯 싶다.
나도 돈벌어서 멋진 가게를 차리는것이 꿈이자 목표다.
언제쯤 내가게를 차릴수 있을지... ㅋㅋㅋㅋㅋ
메뉴 가격대가 대략적으로 6000천원에서 10000원 사이다.
수제돈가스집이니 당연히 돈가스를 시키는게 인지상정!
그리고 느끼함을 덜기위해 매운맛으로 주문을 했다.
일식돈가스집처럼 잘라져서 소스에 찍어먹게끔 나왔다.
개인적으로 돈가스는 잘라서 먹는게 맛있다는 생각이 있는지라 아쉽긴했지만 손은 편하니...
수제돈가스는 맞는것같은데 빵가루는 저품질을 쓰는듯했다.
큰빵가루가 더 비싸긴한데....역시나 아쉽다. 거금 8000천원을 주고 사먹은 내 잘못이다...
그래도 혼밥하기에는 김밥천국보다 훨씬 낳긴했다.
그걸로나마 위안을 삼으며 즐겁게 먹어보기로 했다.
이게 청양고추소스라는것인데... 음....?
돈가스에 찍어먹어보니... 오... 맵긴 맵네... 맛은 영.....
돈가스 매니아다보니 맛기준에 있어서 탈락이다.
이돈주고 편의점 돈가스도시락이 훨씬 낳다는 생각이든다.
그래도 친철하니 속으로 생각하고 넘어간다.
돈가스 메뉴판을 제대로 찍진 못했다.
그래서 앞에 있는 큰표지판을 찍었는데... 음 머 기본적으로 6천원부터시작이라는 것을 알면된다.
보통 가격대랑 비슷하다 만원정도....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없다.
여긴 딱 6천원이 적당하다. 수준도 맛도 그렇다. 빵가루도 싼것을 쓰는데... 질도 그럴것이다.
하지만 혼밥을 하기에는 눈치가 전혀 안보이므로 강추한다.
하지만 여기보다 혼밥이 좋은 가게가 많이 있으니..... 구지 가라고는 권유를 하지않겠다.
가츠동.... 돈가스매니아인 나에겐 탈락,...이다.
3시에 먹은 점심 .. 감사하며 먹었지만 구지 평가하자면 그렇다는 것이니...... 그리고 어디까지나 내생각이니 참고정도만 하길 바란다.
앞으로 3시엔 도시락집을가거나 김밥천국가서 라면을.... 먹어야겠다.
그것이.... 내 호주머니도,,. 입도 득이라는걸 새삼깨닫는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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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목화꽃이 유행이라던 여자친구의 말..
지금 사진에 있는 꽃들은 약 5만원정도 한다. 특히 목화는 없어서 구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ㅋㅋ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친구가 다발할꺼 몇개 빼놔서 만들어 왔다고 했다. 오늘 친구 졸업식이라 이렇게 여자친구를 통해서 2다발을 들고 서울에서 대전까지 내려왔다. 무궁화타고 영등포에서 대전까지 가는 비용이 10400원?? 정도 들었다 왕복해서 약 2만원정도 ㅎㅎ 부산에서 살아서 그런지 대전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직접와보니 너무나도 가까웠다. 이렇게 가까운데 친구를 몇년째 못봤는지.. 친한친구인데 ㅋㅋㅋ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싶었다. 하여간에 친구를 만나 식사를하고 여자친구랑 처음 볼링을 하러갔다.
치는 모습을 찍진 못했지만 총점을 찍어보았다.
다들 볼링 조금씩은 쳤는데... 이상하게도 점수들이 죄다 잘 나오지 못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생각보다 잘해서 친구들 전부 놀랐다. 그렇게 연습게임이 끝나고 두번째 게임은 볼링비 내기로 했다. 제비로 팀을 짰는데 다행이 나랑여자친구가 팀이되어 기뻣다. 나는 볼링비내기가 싫어 죽을 힘을 다해 쳤다. 결과는 우리팀승리 ㅋㅋㅋ
짧은시간이였지만 알차게 보낸 하루라 보람을 느꼈다. 돌아오는 길에 여자친구랑 같이 기차를타고 집에왔다. 여자친구랑 나는 어떻게 보면 오늘 하루 여행을 한 것이다. 이 여행에 여자친구랑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다. 역시 여행이란 것은 혼자보다 함께 할때 더 여행답고 재밌는 것 같다. 물론 이건 내 생각일뿐.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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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치킨집을 찾다가 대부분 문을 닫았길래... 포기하는 찰라에 kfc가 생각이 났다. 여긴 24시간이기에 기쁜마음으로 들어갔다. 여기 kfc는 맥주도 파는 곳이라 나쁘지 않았다. 우린 치킨을 5조각 짜리를 시키고 콘슬로우가 없다고 감자튀기치즈로 주겠다고 하길래 좋았다. 그리고 음료한개를 시켰다. kfc는 음료 리필이되니 힌개로 충분했다. 그렇게 시키고보니 돈이 약 13000원가량 나왔다. 치킨이 나오면서 칠리소스 달라고하니 다나갔다고 머스타드있다길래 받았다. 후라이드도 맛있긴하지만 소스가 없으면 심심하다. 치킨을 먹는데 5조각이라고 무시했더니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맛은 나쁘지않은데 씹을수록 기름이 많이 나왔다. 여기 케이에프씨는 잘 못튀기는 것 같다. 치킨은 비추 !!!하여간에 먹으면서 이런저런 애기가 오갔다. 먹으면서 나무 느끼해 음료수를 얼마나 마셨는지... 치즈감자튀김도 너무 실망이였다. 체다치를 녹여서 줄주 알았는데... 이건 머..... 치즈마요내즈 같은 느낌이랄까.... 치즈맛이 조금 느껴지긴하는데 음... 먼가 이상한 맛이다.. 먹을 수록 끌리지않는.... 버거는 괜찮은데 다른건 너무 아쉬움이 많있다.
아마 다시는 여기서 치킨을 먹지 않을 것 같다.
다음에는 다른곳으로 재도전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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